(로이터) – 목요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프리마켓 거래에서 2% 상승했다. 이는 AI 데이터 센터를 구동하는 메모리 칩의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 4분기 매출 전망이 견조하다는 예측 덕분이다.
마이크론은 3분기 동안 고대역폭 메모리 (HBM) 칩의 매출이 이전 석 달에 비해 거의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NASDAQ:MU)은 SK하이닉스 및 삼성전자(KS:005930)와 함께 HBM 칩을 공급하는 업체 중 하나이다.
2025년 6월 26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AI 서버 덕분에 마이크론은 과도하게 성장한 상태”이며 “마이크론은 대규모로 HBM3E를 출하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런닝 포인트 캐피탈 어드바이저스의 마이클 애슐리 숄먼 파트너가 말했다.
마이크론은 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NASDAQ:NVDA)와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NASDAQ:AMD), 즉 회사의 고객들로부터의 수요 증가를 반영하여 HBM 칩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은 마이크론의 HBM 칩 매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다음 1~2분기 동안 연간 80억 달러의 수익 달성 속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마이크론의 최고 사업 책임자 스미트 사다나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3분기에 고객으로부터의 관세 관련 사전 주문량이 상당히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관세는 하나의 요인이며, 관리진이 이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보지만, 최근 강세의 주요 동력으로 보지는 않는다,”라고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노트에서 말했다.
결과 발표 후, 최소 10개의 브로커리지들이 주식에 대해 상향 목표가를 제시했다.
동종업체인 AMD, 엔비디아, 마벨 테크놀로지(NASDAQ:MRVL)의 주가는 프리마켓 거래에서 1~3% 상승했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올해 들어 51.2% 상승했으며, AMD와 엔비디아는 각각 약 19%와 15% 상승했다. 마이크론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11.85로, SK 하이닉스의 6.48과 삼성의 11.57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