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NASDAQ: MSFT)가 최근 분기 실적을 발표해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주가 흐름에 대한 논의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2025년 8월 2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공개한 직후 시장의 긍정적 평가를 얻었으며, 특히 클라우드·생성형 AI 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날 오후(7월 30일 기준) 장중 가격을 반영한 해당 기사에서는,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 갔다고 전했다.
이번 실적과 더불어 투자 정보업체 The Motley Fool의 Stock Advisor 팀은 “현시점에서 1,000달러를 어디에 투자할지”라는 주제로 ‘톱 10 추천 종목’을 제시했으나,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동일 매체가 발표한 넷플릭스(2004년 12월 17일 추천)·엔비디아(2005년 4월 15일 추천)
사례처럼 폭발적 수익률을 기록할 잠재주를 추리는 과정에서, 시가총액이 이미 큰 종목보다 상대적으로 고성장 여력이 높은 기업을 우선순위에 두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Stock Advisor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2025년 7월 29일 기준 1,019%로, 같은 기간 S&P 500 지수 수익률 178%를 크게 웃돌았다. 다시 말해, ‘시장 대비 5.7배 수익률’을 실현한 서비스라는 의미다.
세부 실적 하이라이트
• 매출(Microsoft FY25 Q4): 아직 구체적인 금액은 기사 원문에 언급되지 않았으나, ‘스펙타큘러(spectacular)’라는 표현이 나올 만큼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했다.
• 生成형 AI 및 애저(Azure) 클라우드 부문: 두 자릿수 성장률 지속.
• 시장 반응: 실적 공개 직후 애프터마켓에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음.
투자 관점·분석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미 대형 기술주 중에서도 안정성이 돋보이는 종목임에도, Motley Fool의 ‘톱 10’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추천 모델의 특성상 초고성장 잠재력을 좇는 전략적 배제이지, 마이크로소프트의 펀더멘털 악화와는 무관하다.”
필자인 Parkev Tatevosian, CFA는 해당 종목들 중 어떤 것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장기적 성장 모멘텀에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장기 옵션인 2026년 1월물 콜(395달러·405달러 행사가) 매·도 포지션을 병행 추천했다는 점에서, 리스크 헷징 관점의 진입 전략을 시사한다.
다만 저자는 Motley Fool과 제휴 관계에 있어, 해당 서비스 가입 시 일정 수수료를 받는 구조이므로, 투자자들은 객관적 시각을 유지한 채 자신의 리스크 허용 범위를 감안해야 한다.
용어·서비스 설명
• Stock Advisor: 미국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구독 서비스다. 매월 두 종목을 프리미엄 리포트 형태로 추천하며, 장기 복리 수익률을 강조한다.
•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s Surprise)’: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때 쓰는 표현으로, 대체로 주가 호재로 작용한다.
• 롱(Long)·쇼트(Short) 콜옵션: 동일 만기·서로 다른 행사가를 활용한 콜 스프레드(call spread) 전략으로, 상승 폭이 제한되는 대신 비용(프리미엄)을 절감한다.
법적 고지 및 이해 상충
The Motley Fool은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보유·추천하고 있으며, 다양한 파생상품 포지션을 병행하고 있다. 본 기사에서 언급한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일 뿐, Nasdaq, Inc.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원문은 명시하고 있다.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다. 자본시장법은 아무리 유력한 데이터와 리포트가 존재해도 손실 가능성이 있음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포트폴리오 다변화, 손절 라인 설정 및 장기 투자 계획을 병행하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