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인공지능 일반지능 개발 관련 계약 조항 갈등

(로이터) –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가 인공지능 일반지능(AGI)에 관련된 계약 조항을 두고 대립 중이라고 The Information이 수요일 보도했다.

현재 계약 조건에 따르면 오픈AI가 AGI를 달성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의 해당 기술 접근권은 무효화된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게 해당 조항 제거를 요구하고 있으나, 오픈AI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는 전했다.

2025년 6월 25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십 중 하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발생했다. 한편, 오픈AI는 공익 법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승인을 필요로 하지만, 양측은 몇 달간의 협상에도 불구하고 세부 사항에 합의하지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자사의 Azure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AI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양사 모두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각 답변하지 않았다. 언론 보도에 대한 여러 성명서에서, 양측은 논의가 진행 중이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에 대한 낙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