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트너와의 강화된 비즈니스 협력 소식은 화요일 록히드 마틴(NYSE: LMT)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방위산업 회사의 주가는 S&P 500 지수가 0.8% 이상 하락한 것과 대조적으로 거의 3% 상승했다.
2025년 6월 1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록히드 마틴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기존 항공기 개발 파트너십을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양해각서는 회전익기 생산, 우주 시스템 개발, 무인 항공기(UAV) 개발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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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협정은 30년 이상의 록히드와 KAI의 협력 관계에서 최신의 발전을 나타낸다. 두 회사는 원래 F16 전투기의 라이센스 생산을 위해 파트너십을 시작했다. 록히드는 보도 자료에서 프랭크 세인트 존 최고운영책임자를 인용하여 “이 새로운 협정은 21세기 억제 솔루션 개발, 생산, 유지를 위해 미국 동맹국과 협력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타이밍이 적절하다
일반적인 양해각서는 계약만큼 강력하지 않지만, 이번 양해각서는 록히드와 KAI가 이미 가까운 협력을 어떻게 확장할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글로벌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방위산업체들이 동맹을 강화하기에 좋은 시점이다. 북한과 남한의 장기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산업에게는 이러한 협력이 특히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