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로이터) – 위험성이 높은 미국 기업들의 채무 불이행 비율이 내년에 증가할 것이라고 도이치뱅크가 월요일 노트를 통해 밝혔다. 이는 경제 성장 약화 또는 높은 이자 비용의 압박 때문이다.
2025년 6월 9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투자은행은 미국의 고수익 또는 ‘정크’ 등급 기업의 채무 불이행 비율이 현재의 4.7%에서 2026년 하반기에는 4.8%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경 설명
이는 긴축된 통화 여건 때문이라고 한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향후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미국의 명목 GDP 성장률을 초과할 것이라고 도이치뱅크는 설명한다. 이는 2011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으며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도 30%로 보고 있다. 현재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약 4.5%이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우려로 인해 금리 인하에 신중해져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은행 대출 기준이 계속 강화되고 있다.
“연준은 일자리 감소 전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다. 더 약한 성장 또는 높은 금리 둘 중 하나가 2026년 미국의 채무 불이행을 막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