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희소식 전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1월 대선 승리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특히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는 달콤한 꿈으로 변했다. 지난해 11월 트럼프의 승리 이후 비트코인은 거의 60% 상승했으며, 여러 차례 111,000달러를 넘어섰다.

2025년 6월 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친 암호화폐 성향의 자문단을 구성하고 증권거래위원회를 이끌 새로운 수장을 임명했다. 그는 또한 미국의 전략 비트코인 비축을 발표하였으며, 정부가 현재 소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거나 추가 구매할 가능성도 있다.

비트코인 및 401(k)
트럼프 행정부는 바이든 전 대통령 시절의 노동부 지침을 철회했다. 이 지침은 기업들이 직원들의 401(k) 계정을 통한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하기 전에 ‘극도의 주의’를 기울일 것을 경고하는 것이었다. 현재 노동부는 401(k) 계정의 암호화폐 투자를 ‘지지하지도, 반대하지도 않는다’고 명시했다.

2024년 미국 회계감사원은 일부 401(k) 플랜이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했지만, 실제 투자율은 낮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로운 친 암호화폐 접근 방식은 이 상황을 바꿀 수 있으며, 비트코인 및 관련 부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401(k) 플랜에 있는 퇴직자금은 2024년 말 기준 8.9조 달러를 넘어서기 때문에, 이 집단에서의 암호화폐 구매가 조금이라도 증가하면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 포함
블랙록은 비트코인을 다자산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킬지를 다룬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포트폴리오에서 적절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음을 결론지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간주되며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우려에 대한 보호 수단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포트폴리오에 약간의 비트코인 노출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