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P. 브라운과 아난야 마리암 라제시의 보도에 따르면, 나이키는 김 카다시안이 소유한 셰이프웨어 브랜드인 스킴스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에서 새로운 여성용 액티브웨어 브랜드 출시에 대한 계획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CEO 엘리엇 힐의 계획은 나이키를 활성화시키고 로저 페더러가 지원하는 온(On)과 데커스의 호카(Hoka)와 같은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도록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것이었다. 2025년 6월 18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2월에 발표되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스킴스는 2019년에 출시된 이후 고급 브라, 실내용 의류 및 셰이프웨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왔다. 이 협력에서 나이키는 여성들을 위한 훈련복, 신발 및 액세서리를 포함한 나이키스킴스(NikeSKIMS)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었다.
초기 계획은 올해 봄에 미국 내 일부 소매점 및 웹사이트에서 첫 컬렉션을 출시하는 것이었고, 2026년에는 더 넓게 판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나이키(NYSE:NKE)의 대변인은 소비자들에게 완벽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양측이 출범 시기를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 연기에 대한 최초 보도는 블룸버그 뉴스에 의해 전달되었다.
스킴스와의 협력은 투자자와 분석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나이키가 여성용 액티브웨어 시장의 루루레몬(NASDAQ:LULU)과 갭의 아슬레타(Athleta)와의 경쟁에서 뒤쳐진 상태를 만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