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2025년 6월 9일, 골드만 삭스는 제너럴 밀즈(NYSE:GIS)와 코나그라 브랜즈(NYSE:CAG) 주식의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패키지 식품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비용 압박과 부진한 수요를 이유로 들었다. 반면, 크래프트 하인즈(NASDAQ:KHC)의 판매 등급은 유지되었다.
브로커리지는 제너럴 밀즈의 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조정하고, 12개월 목표가를 58달러로 낮췄다. 또한, 코나그라의 등급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하고 목표가를 21달러로 설정했다. 크래프트 하인즈의 목표가는 25달러로 하향 조정되었다.
분석가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관련 회사들의 수익 추정치에 대한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조정 또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원자재와 관세 비용 증가, 마케팅 투자 증가, 신선 식품과 자체 브랜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변화 등의 지속적인 역풍을 지적했다.
골드만은 제너럴 밀즈가 Blue Buffalo와 Annie’s 같은 브랜드를 포함한 프리미엄 포트폴리오와 적극적인 투자 전략 덕분에 동종 업계보다 좋은 위치에 있지만, 꾸준한 실행이 몇 분기에 걸쳐 이루어지지 않으면 투자자 신뢰를 다시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제너럴 밀즈의 판매 추세가 둔화되었으며, 시리얼과 애완동물 사료와 같은 카테고리에서 자체 브랜드 대비 달러 점유율 손실과 가격 격차 축소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가 투자를 진행한 곳에서는 일부 물량 점유율 개선이 있었지만, 자체 브랜드 트렌드는 여전히 주력 부문에서 GIS를 앞서고 있다.
골드만은 코나그라와 크래프트 하인즈가 유사한 산업 동학에 직면하고 있지만, 가격 결정력과 브랜드 역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기관은 회사들이 시장 점유율 개선이나 매출 성장, 원자재 비용 감소를 보일 경우 더 건설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낮은 국채 수익률이 총식품 주식에 대한 심리를 도울 수 있지만, 현재의 수익률 스프레드는 이미 평균보다 좁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