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2026년 3달러 도달 전망…EVM 사이드체인·기관 채택 여부가 관건

요약 : XRP(크립토: XRP)$3.00에 도달할 가능성이 2026년에 존재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현재 시점에서 암호화폐의 가격은 약 $2.15 근처에 형성되어 있으며, 과거 최고치인 $3.65(2025년)를 고려할 때 $3 재도달은 불가능하지 않다는 분석이 제시된다. 핵심 변수로는 XRPL의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사이드체인 활동, 리플(Ripple)의 기관 대상 전략, 그리고 디지털 자산 재무(DAT) 업체들의 매집 수요 등이 꼽힌다.

2026년 1월 1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XRP 가격이 2026년 중 적어도 $3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그 과정이 투자자들이 통상적으로 기대하는 수준보다 단조롭거나 더딜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도는 또한 관련 주요 변수와 리스크를 상세히 열거하며, 가격 상승이 결코 일회성 대형 호재로만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도 함께 설명했다.

투자자가 컴퓨터 앞에서 차트를 보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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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XRP를 $3 이상으로 밀어올릴 수 있나?

우선 주목되는 것은 XRPL(XRP Ledger)의 EVM 사이드체인에서 스마트 계약 활동이 실제 개발자 생태계로 발전하는지 여부다. 사이드체인은 메인 체인과 연동되지만 별도의 블록체인으로서 이더리움 스타일의 스마트 계약을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개발자들이 완전히 새로운 스택을 학습하지 않고도 기존 도구와 코드를 재사용할 수 있게 한다. XRPL의 사이드체인은 2025년 중반에 출시되었으므로, 2026년은 그 기술이 실사용 사례를 만들어내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해가 된다.

핵심 지표 중 하나는 총 예치 가치(TVL)다. 보도에 따르면 2026년 1월 8일 기준 XRPL EVM 사이드체인의 TVL은 <$50,000 미만으로, 아직 자본이 유의미하게 유입된 상태는 아니다. 만약 리플(Ripple)이 금융기관들 또는 다른 사용자들에게 사이드체인의 활용을 적극 홍보해 사용량이 증가하면, 해당 사용량 증가에 비례해 XRP 가격도 점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리플의 기관 접근 전략도 중요한 변수다. 리플은 스스로를 보다 은행에 가까운 조직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꾸준히 움직여 왔다. 보도는 리플이 미국 내 국가은행(내셔널 뱅크) 설립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연방준비제도(Fed) 마스터 계정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포지셔닝은 은행과 환전기관들이 블록체인 상에서 비즈니스를 수행할 때 리플을 선택하게 만드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다만 이는 단기간에 완성되는 작업이 아니며, 진행 속도는 느리고 단속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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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리플은 암호금융 인프라 제공 기업들을 인수해 자사 고객들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인수한 프라임 브로커 ‘Hidden Road’스테이블코인 결제 플랫폼 ‘Rail’ 등은 이러한 전략의 예시다. 추가적인 인수 발표나 기존 인수합병으로 인한 사용자 증가는 XRP 수요에 상향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추가 수요원: 디지털 자산 재무(DAT) 기업

보도는 디지털 자산 재무(DAT: Digital Asset Treasury) 기업들이 XRP를 자산으로 보유하려는 수요가 202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기업의 매입은 단독으로 $3 도달을 견인하지 못할 수 있지만, 앞서 언급한 기술적·기관적 요인들과 결합될 경우 목표가격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가격 상승이 자동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이유

암호화폐 전반에서 관찰되는 현상 중 하나는 네트워크 개선이나 서비스 확대가 반드시 토큰 가격의 즉각적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체인 사용이 확대되더라도 네이티브 자산에 대한 매수 압력은 제한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보도는 이러한 현상이 2026년에 XRP에서도 일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즉, 기술적 진전과 시장 가치 상승 간의 시차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핵심 요약 : XRPL의 EVM 사이드체인이 실제로 개발자 생태계로 성장하고, 리플의 기관 고객 기반과 서비스 제공 범위가 확장되며, DAT 기업들의 지속적 매입이 결합될 경우 XRP가 $3 이상을 재돌파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전문 용어 설명

총 예치 가치(TVL) : 특정 블록체인이나 디파이(DeFi) 프로토콜에 예치된 자산 총액을 의미한다. TVL이 높다는 것은 해당 플랫폼에 실질적인 자본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사이드체인 : 메인 체인과 연동되되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블록체인으로, 메인 체인의 보안 모델이나 합의 알고리즘과는 별개로 설계될 수 있다. 개발자들이 새로운 환경을 학습하지 않고 기존 이더리움 개발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EVM 호환 사이드체인의 장점이다.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을 실행하는 가상환경으로, EVM 호환 네트워크에서는 동일한 스마트 계약 코드(솔리디티 등)를 재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자산 재무(DAT) : 기업이나 기관이 보유한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등)을 재무 자산으로 운용·관리하는 전문 기관 또는 조직을 지칭한다. 이들이 특정 암호화폐를 장기 보유할 경우 시장에 상시적인 매수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 가격이 미리 정해진 자산(예: 달러)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로, 결제와 송금에서 가격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활용된다.


시장·경제적 영향과 전망

단기적으로는 EVM 사이드체인의 사용량 증가나 일부 기관 파일럿 발표가 국지적 가격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보도는 대규모의 지속적 상승을 위해서는 여러 요인의 동시적 발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구체적으로는 개발자 생태계의 활성화, 리플의 금융기관 기반 확대, 인수합병을 통한 서비스 통합, DAT 등 장기 보유 수요의 지속화가 결합되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들이 충족될 경우 XRP의 유동성 흡수 속도가 빨라지고 가격 상승 속도도 가속될 수 있다. 반대로 일부 요인이 지연되거나 기대에 못 미칠 경우 가격은 횡보하거나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장 전체의 위험 선호도 및 규제 환경 변화(예: 각국의 암호화폐 규제 강화·완화)는 XRP 가격에 상당한 불확실성을 부과하는 변수다.

투자자 유의사항

보고서는 투자자들에게 XRP 매수 전 리스크와 대체 투자 기회를 함께 고려할 것을 권고한다. 참고자료로 제시된 투자상품 분석에서는 모틀리 풀(Motley Fool)의 ‘Stock Advisor’ 팀이 선정한 상위 10개 종목 리스트에 XRP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Stock Advisor의 총 평균 수익률은 2026년 1월 11일 기준으로 968%로 표기되어 있다. 또한 기사 말미에는 저자와 매체의 포지션 공시가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보도는 특정 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개인적 조언이 아님을 밝히고 있다.

추가 사실 : 이 보도의 저자는 Alex Carchidi이며, 보도에는 그가 이더리움에 포지션을 보유 중이라는 공시와 함께 모틀리 풀의 이더리움 및 XRP 포지션 보유 사실이 명시되어 있다.


결론 : 기술적 진전과 기관 수요, 그리고 운영적 확장이 결합될 경우 XRP가 2026년 내에 $3를 회복할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 다만 이러한 복합적 요인이 점진적이고 산발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므로 투자자는 단기적 과열 기대보다는 장기적인 추세 변화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