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와 이더리움, 2026년 더 큰 상승 여지는 어느 쪽인가

XRP이더리움은 2026년을 향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두 블록체인 생태계 모두 유의미한 개선과 대규모 계획을 제시하고 있으나, 네트워크 활동에서 가치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포착하느냐에 따라 투자자 수익률은 크게 갈릴 수 있다.

2026년 2월 2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내용을 전한 매체는 모틀리풀(The Motley Fool) 기사이며, 기사 작성자는 Alex Carchidi이다. 기사에서는 XRP(토큰 심볼: XRP)이더리움(토큰 심볼: ETH)의 기술적·시장적 차이를 상세히 비교했다. 아래 이미지는 관련 기사에 사용된 사진이다.

투자자들이 수치를 보는 모습


XRP는 특정 사용자층을 겨냥한 설계

XRP(개발사: 리플)가 관리하는 XRP Ledger(XRPL)은 금융기관을 위한 핀테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올 한해 리플은 분산형 자산 시장(모든 거래자 신원 검증 가능), 프라이버시 보존 자본 이체, 네이티브 대출 프로토콜 등 금융기관 및 규제 준수를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기능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같은 로드맵은 실물자산 토큰화(RWA: Real-World Asset tokenization)의 사용 사례와 잘 맞아떨어진다. 토큰화는 실물 자산의 소유권을 암호화폐 토큰으로 표현하여 신속하고 저비용의 블록체인 결제로 발행·이전·관리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말한다. 토큰화는 최근 가속화되는 추세이며, 리플은 위 기능과 함께 규제 준수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기관들이 법적 방어 가능성 하에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포지셔닝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한계도 있다. XRPL에서는 거래 수수료가 매우 낮아 네트워크에서 활동량이 증가하더라도 토큰인 XRP가 네트워크 활동에서 직접적으로 큰 가치를 포착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기술적으로는 각 네트워크 활동 시 소량의 XRP가 소각(burn)되지만, 기사에 따르면 그 소각량은 매우 작아 장기간 반복적으로 대규모 자본이 이동하지 않는 한 코인 가격에 즉각적인 영향이 크지 않다. 요약하면, 가격 상승을 위해서는 상당한 규모의 신규 채택 또는 투자 수요가 필요하다.


이더리움은 다수의 가치 포착 채널 보유

이더리움은 2026년 개발 계획이 세 갈래로 요약된다. 체인 처리량(scale)을 늘리고, 사용자 경험 향상으로 비용·거래시간을 감소시키며, 기본 레이어의 보안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서로 보완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더리움이 XRP와 달리 가지는 강한 가치 포착 채널은 두 가지다. 첫째, 모든 이더리움 거래 비용의 일부가 소각되는 구조로 거래량 증가가 ETH의 소각량 증가→유통량 감소→가격과의 보다 명확한 연결고리를 만든다. 둘째, 이더리움의 지분증명(Proof-of-Stake, PoS) 설계는 네트워크 보안을 ETH 스테이킹과 연결시키며, 스테이킹은 채권과 유사한 수익(이자)을 제공하여 장기 보유자가 자본을 네트워크에 묶어두는 유인을 제공한다.

반면 약점도 있다. 이더리움의 규제 준수 도구는 서드파티 솔루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금융기관이 기관 수준의 규정준수를 위해 직접적으로 매력을 느끼기에는 다소 혼란스러운 측면이 있다. 또한 수요 급증 시점에는 여전히 사용 비용이 크게 오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사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탈중앙화 금융(DeFi) 부문에서 이더리움은 단연 최대 규모이며, 약 540억 달러(≈$54 billion)의 총가치가 락업되어 있는 것으로 언급된다. 이처럼 이미 많은 사용자와 자본이 네트워크에 존재하며, 예정된 업그레이드는 더 많은 자본을 유인할 가능성이 크다.


요약적 비교 및 2026년 전망

기사의 분석을 번역·정리하면, 단기간(2026년 잔여 기간) 기준으로는 이더리움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상승 여지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XRP가 이더리움보다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시나리오는 기관 자금이 XRPL로 대규모로 유입되면서 동시에 이더리움이 업그레이드·사용성·수요 측면에서 중대한 실패를 겪을 경우이며, 기사에서는 이를 “꽤 좁은 경로”라고 표현했다.

향후 가격 영향에 대한 체계적 분석(시나리오 베이스)

긍정적 시나리오(이더리움 우위): 이더리움 업그레이드가 계획대로 진행되어 처리량과 비용이 개선되고, 거래 소각량이 늘어나며 스테이킹 수요가 지속된다면 ETH의 공급압박 완화와 수요 증대로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DeFi 및 NFT 등 온체인 활동이 회복·증가하면 소각과 스테이킹이라는 이중 채널로 가격 상승이 가속화될 수 있다.

대조 시나리오(XRP의 급등 경로): 대규모 금융기관 및 자본운용사가 규제준수 기능을 인정하고 XRPL을 통한 실물자산 토큰화를 채택하면 네트워크 거래량이 급증할 수 있다. 그러나 기사에 따르면 XRPL의 현재 수수료·소각 구조상 자체적으로 즉각적인 강한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기에는 기계적 한계가 있으므로, 이 경우에도 투자자 수요(스펙터이브 구매)가 동반되어야 XRP 가격이 의미 있게 오를 가능성이 높다.

중립·리스크 요인: 규제 불확실성, 업그레이드 지연, 네트워크 보안 사건(취약점 또는 해킹), 글로벌 금리·자산시장 변동성 등은 두 토큰 모두의 가격에 하방 리스크를 제공한다. 특히 기관자금의 유입 여부는 XRP의 성과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더리움은 온체인 활동 수준과 스테이킹 경쟁률 변화에 민감하다.


일반 독자를 위한 용어 설명

토큰화(tokenization): 부동산, 채권, 주식 등 실물자산이나 전통적 금융상품의 소유권을 블록체인 상의 토큰으로 전환하는 과정이다. 장점은 분할 소유 가능성, 신속한 결제·이체, 자동화된 법적·회계적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소각(burning): 거래 수수료의 일부 또는 특정 토큰을 영구적으로 제거하여 유통 공급을 줄이는 메커니즘이다. 공급이 감소하면 다른 조건이 동일할 때 토큰의 희소성이 높아져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스테이킹(staking): 지분증명(PoS) 체계에서 네트워크의 운영·보안에 기여하기 위해 자산을 예치하고, 그 대가로 보상(수익)을 받는 행위다. 이는 장기 보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시장 유통 공급을 줄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투자자에 대한 실용적 고려사항

기사에서는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다음을 고려할 것을 권고한다. 첫째,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의 실행 가능성과 일정. 둘째, 규제 리스크와 기관 수요의 현실적 가능성. 셋째, 토큰의 가치 포착 메커니즘(예: 소각, 스테이킹 인센티브, 거래 수수료 구조)이 장기적 수요 증가를 얼마나 가격 상승으로 연결시킬지이다. 또한 포트폴리오 내 비중 조정은 개인의 위험선호와 투자기간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참고·공시

원문 기사 작성자 Alex Carchidi는 이더리움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The Motley Fool(모틀리풀)은 이더리움과 XRP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권고하고 있다. 기사에 인용된 Stock Advisor의 총평균 수익률은 927%, S&P 500의 비교 수익률은 194%로 표기되어 있으며, 넷플릭스와 엔비디아가 각각 과거 추천 시점에 큰 수익을 기록한 사례(넷플릭스: 2004년 12월 17일 추천 시 $1,000 → $445,995, 엔비디아: 2005년 4월 15일 추천 시 $1,000 → $1,198,823)도 기사에서 예시로 제시되었다. Stock Advisor 성과 수치는 2026년 2월 27일 기준이다.

해당 기사에 명시된 견해는 원문 기사와 작성자의 의견으로, 반드시 투자 권유로 해석되어선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