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LT 바이오파마, 자폐증 치료제 강화 위해 Beyond Air 자회사 NeuroNOS 지분 85% 인수 추진…주가 급등

XLT 바이오파마(XLT Biopharmaceuticals Ltd.)가 Beyond Air Inc.의 자회사인 NeuroNOS Ltd.의 지분 85%를 인수하는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는 XLT를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치료제 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진입시키는 동시에 신경종양(neuro‑oncology)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전략적 전환으로 평가된다.

2026년 1월 13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거래에는 노벨상 수상자 2명과 자폐증 연구의 선두주자인 Haitham Amal 교수를 포함한 과학팀이 합류하며 현재까지 이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동연구 구성이 형성되었다.

NeuroNOS는 헤브루대학교(Hebrew University)와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의 Haitham Amal 교수가 설립한 회사로, 혈액뇌장벽(blood–brain barrier)을 통과할 수 있는 소분자 치료제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 약물은 뇌에서의 질소산화물(nitric oxide) 조절 이상을 표적으로 해 자폐증 및 일부 뇌종양의 병태생리를 변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목

NeuroNOS의 후보물질은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을 확보했다. 지정된 적응증은 Phelan‑McDermid 증후군(Phelan‑McDermid Syndrome)교모세포종(glioblastoma)으로, 이러한 지정은 시장 독점권과 심사 우선권 등 규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배경과 필요성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미국에서 현재 미국 아동 31명 중 1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FDA 승인된 질병 수정 치료법(disease‑modifying therapies)은 존재하지 않아 환자 가정은 증상 완화에 초점이 맞춰진 치료에 의존하고 있다. 연방 정부는 자폐증을 국가적 우선순위로 부각시키고 있으며, NIH(미국 국립보건원)를 통한 치료 혁신 연구에 대한 자금 지원이 확대되는 추세다.


거래 조건

주목

XLT는 NeuroNOS의 85% 지분을 다음의 결합 방식으로 인수한다: 자사 발행 주식의 19.9%를 통한 지분 교환, 현금 100만 달러($1,000,000), 그리고 최대 3,250만 달러($32,500,000) 규모의 개발 및 상업화 관련 마일스톤 지급 조건이다. 마일스톤 지급 세부 항목에는 임상 진행 및 신약허가신청(NDA) 제출까지 최대 550만 달러($5,500,000)상업적 매출 목표 달성에 따른 최대 2,600만 달러($26,000,000)가 포함되어 있다.

거래 완료 후 Beyond Air는 XLT에 대한 지분 19.99%를 보유하게 되며, Beyond Air 측은 이번 합의를 통해 NeuroNOS 프로그램이 전용 자금과 전략적 집중을 바탕으로 진전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거래는 NeuroNOS에 결정적 전기를 마련한다”고 Beyond Air가 설명했다.


시장 반응 및 주가 동향

Beyond Air의 주식(XAIR)은 과거 1년간 $1.37에서 $2.43 사이에서 거래되었으며, 보도 시점 현재 $2.28로 전일 대비 약 160% 상승한 상태이다. 이번 거래 소식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촉발하며 기술 및 임상 개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 용어 및 임상·규제 설명

다음은 기사에서 언급된 주요 용어에 대한 설명이다.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은 질환의 환자 수가 적어 상업적 개발 유인이 낮은 질환에 대해 FDA가 부여하는 상태로, 시장 독점 기간, 세제 혜택 및 신속심사 등의 혜택이 따른다. 혈액뇌장벽은 혈액과 뇌 조직을 분리하는 선택적 투과성 장벽으로, 중추신경계 약물의 중요한 투과성 장애물이다. 질소산화물 조절 이상(nitric oxide dysregulation)은 신경발달과 신경염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자 메커니즘으로, 자폐증 및 일부 종양에서 병태생리적 역할이 제기되고 있다. Phelan‑McDermid 증후군은 발달지연과 자폐증 유사 증상을 보이는 유전적 희귀질환이며,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은 성인에서 발생하는 악성 뇌종양 중 하나로 예후가 매우 불량하다.


전문적 분석과 향후 전망

업계 관측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XLT가 기존의 면역학 중심 지식재산(IP) 포트폴리오를 넘어 신경계 질환 및 신경종양 분야로 빠르게 확장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단기적으로는 마일스톤 구조가 개발 리스크를 판매자(Beyond Air)가 일부 분담한 형태로, XLT 입장에서는 초기 현금 부담을 낮추고 성공 기반의 추가 지급으로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다. 반면, 자사주 19.9% 발행 형태는 기존 주주 희석(dilution) 가능성을 내포한다.

상업적 관점에서 자폐증 치료제 분야는 현재 확립된 질병 수정제가 없다는 점에서 높은 잠재 수익을 내포한다. 다만 임상 개발 과정에서의 효능 입증, 안전성 프로파일 확보, 대규모 환자 모집의 난이도, 그리고 상업화 시 보험 보장(리임버스먼트) 문제 등 다수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시장 분석가들은 만약 NeuroNOS의 후보물질이 임상에서 의미 있는 질병 수정 효과를 입증할 경우, 치료제 상업화에 따른 매출 창출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이는 NDA 제출 및 승인을 전제로 하며, 비용·시간 측면의 투자가 상당할 것임을 전제로 한다.

거래는 XLT의 기술적 역량과 자금 조달 능력에 따라 NeuroNOS 플랫폼의 개발 속도와 상업화 가능성이 결정될 것이다. 정부의 자폐증 관련 연구·치료 우선순위와 NIH 자금 지원 강화는 전반적인 환경을 호전시키는 요인이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향후 마일스톤 달성 여부, 임상 시험의 중간결과, 규제당국과의 협의 진전 상황 등이 주가 변동의 주요 촉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

이번 거래는 과학적 역량(노벨상 수상자 포함)과 규제적 혜택(희귀의약품 지정)을 결합한 전략적 제휴로 평가된다. XLT는 NeuroNOS를 자사의 대표 플랫폼(flagship platform)으로 전환하며 자폐증 및 신경종양 치료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향후 개발 성과와 마일스톤 달성, 상업화 단계 전개가 회사 가치와 주가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