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I 데이터와 유가 하락으로 센섹스, 니프티 상승

(RTT뉴스) – 인도 주식시장은 금요일 유가가 7퍼센트 상승한 후 안정되면서 월요일에 크게 상승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의 도매 물가 인플레이션이 주요 상품, 연료, 전력 비용의 하락으로 5월에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5년 6월 16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유가가 하락한 이유는 현재까지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에 아무런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평화 중재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휴전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때때로 싸움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터 측면에서는 상업 및 산업부의 임시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의 도매 물가지수(WPI)가 5월에 전년 대비 0.39퍼센트 상승했으며 이는 4월의 0.85퍼센트 상승보다 느린 속도였다. 이는 2024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인플레이션율이었다.

WPI의 완화는 인도 중앙은행(RBI)의 가격 안정성 관리 노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5월 소매물가 인플레이션도 6년 만에 최저치인 2.82퍼센트로 하락하여, RBI가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서 이러한 긍정적인 데이터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이 말했다.

벤치마크 S&P/BSE 센섹스는 677.55포인트, 즉 0.84퍼센트 상승하여 81,796.15로 마감했으며, 광범위한 NSE 니프티 지수는 227.90포인트, 즉 0.92퍼센트 상승하여 24,946.50으로 마감했다.

중간 규모 및 소규모 주가지수 역시 각각 0.9퍼센트와 0.4퍼센트 상승하며 시장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띠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SE의 시장 폭은 약세를 보였다. 2,100개 주식이 하락한 반면 1,983개 주식은 상승했으며 170개 주식은 변동 없이 마감했다.

상위 상승주로는 HDFC 은행, 파워 그리드 코프, 마루티 스즈키 인디아, 타타 스틸, ITC, 아시안 페인트, 인포시스, 코텍 마힌드라 은행, 이터널, TCS, HCL 테크놀로지스, 테크 마힌드라 및 울트라텍 시멘트가 1~2퍼센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