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Vanguard FTSE Emerging Markets ETF(티커: VWO)와 SPDR Portfolio Developed World ex-US ETF(티커: SPDW)은 모두 국제 주식에 폭넓게 노출되는 상장지수펀드(ETF)이지만, 지역·섹터 구성과 위험·성과 특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2026년 1월 24일,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두 ETF는 운용사, 비용 비율, 배당수익률, 보유 종목 구성 등에서 서로 다른 투자 매력을 제공한다. 본지는 비용과 수익률, 위험 지표 및 포트폴리오 구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투자자가 자신의 목표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비교했다.
투자 스냅샷(비용·규모)
두 펀드의 핵심 지표는 다음과 같다. VWO는 운용사 Vanguard, SPDW는 운용사 SPDR이다. 운용보수(Expense ratio)는 VWO가 0.07%, SPDW가 0.03%로 SPDW가 더 낮다. 1년 수익률(2026년 1월 24일 기준)에서는 VWO가 28.53%, SPDW가 35.3%를 기록했다. 배당수익률은 VWO 2.64%, SPDW 3.2%로 SPDW가 높다. 베타(Beta, S&P 500 대비 5년 주간수익률 기준)는 VWO가 0.56, SPDW가 0.82이다. 운용자산(AUM)은 VWO 약 $111.14억(=USD 11.114 billion), SPDW 약 $35.1억(=USD 3.51 billion)으로 VWO가 규모 면에서 더 크다.
성과 및 리스크 비교
과거 5년 기준 최대 낙폭(Max drawdown)은 VWO가 -34.31%, SPDW가 -30.20%로 나타났다. 5년 동안 $1,000 투자 성장 모형에서는 VWO가 $1,069, SPDW가 $1,321로 집계돼 동일 기간 내 복합성과 성과에 차이가 있었다.
포트폴리오 구성(What’s inside)
SPDW는 선진국(미국 제외) 시장의 기업 약 2,413개에 분산 투자하며, 금융서비스·산업·기술(테크) 섹터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다. 상위 보유종목으로는 Roche Holding AG (SIX: ROG.SW), Novartis AG (SIX: NOVN.SW), Toyota Motor Corp (7203.T) 등이 있으며, 각 종목의 자산 비중은 2% 미만으로 단일 기업 리스크가 제한적이다.
반면 VWO는 신흥시장(이머징마켓)에 보다 무게를 두며, 기술·금융·내구재(소비주기) 섹터의 비중이 높다. VWO의 상위 보유종목으로는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Ltd. (2330.TW), Tencent Holdings Ltd. (0700.HK), Alibaba Group Holding Ltd. (9988.HK) 등이 있고, 특히 TSMC(대만반도체)는 단일 종목으로 자산의 10% 초과 비중을 차지해 높은 집중도와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
투자자 관점의 의미(What this means for investors)
두 ETF 모두 미국 주식을 거의 보유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 투자자라면 미국 중심 펀드와 다른 리스크 요인(통화, 지정학, 개별국 경제·정치 이벤트)에 노출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SPDW는 유럽·일본 등 선진국 기업에 분산되어 상대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높고 비용이 낮아 보수적 국제 분산투자에 유리하다. VWO는 TSMC 등 기술주에 대한 높은 편중으로 빠른 성장 잠재력과 더 큰 변동성을 함께 제공하므로, 성장(특히 아시아·신흥국 노출)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상위 5개 보유종목의 지역 분포가 서로 다르다. SPDW는 상위 보유 5개가 유럽 기업인 반면 VWO는 상위 보유가 주로 아시아 기업이다. 따라서 투자자는 각 ETF가 대표하는 지역의 경제 지표(예: 중국·대만의 제조업 지표, 유럽의 경기지표, 금리·환율 동향 등)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추가 설명(초보 투자자를 위한 용어 해설)
ETF(상장지수펀드)는 여러 증권을 보유하면서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거래되는 펀드다. 운용보수(Expense ratio)는 펀드의 연간 운용비를 펀드 평균자산으로 나눈 비율이다. 배당수익률은 펀드가 지급하는 연간 배당을 현재 주가로 나눈 비율로 현금수익의 크기를 가늠한다. 베타(Beta)는 특정 펀드의 가격 변동성이 전체 시장(S&P 500)과 비교해 얼마나 민감한지를 나타낸다. 최대 낙폭(Max drawdown)은 특정 기간 동안 정점에서 저점으로의 최대 하락률을 의미한다. AUM(운용자산)은 펀드가 운용하는 총 자산의 시장가치다.
리스크 요인 및 향후 영향 분석
1) 집중 리스크(Concentration risk): VWO의 경우 TSMC 비중이 10%를 넘는 점은 기술 섹터와 대만 관련 리스크(반도체 사이클, 지정학적 긴장)로 인해 변동성이 증대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2) 통화 및 금리 리스크: 두 ETF 모두 달러 외 통화 노출과 각국 금리·정책에 민감하다. 선진국 중심의 SPDW는 유로·엔 등 통화 영향을, VWO는 신흥국 통화(예: 위안화, 대만달러, 홍콩달러 등)의 변화에 더욱 민감할 수 있다. 3) 지정학·정책 리스크: 신흥시장(특히 중국 관련 규제 또는 무역정책) 변화는 VWO 성과에 직접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4) 배당과 현금흐름: SPDW의 높은 배당수익률(3.2%)은 저금리 환경 전환 시 상대적 매력이 변할 수 있으며, 인컴(수입)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다.
투자자에게 주는 실제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단기 금리 상승 또는 글로벌 경기 하강 시 기술·신흥국 중심의 VWO가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글로벌 경기 회복과 반도체 수요 증가 국면에서는 VWO가 강한 상승을 보일 수 있다. SPDW는 상대적으로 방어적이며 배당 및 분산을 통해 하방위험을 완화하는 성격이 강하다.
전략적 제안
포트폴리오 구성 시, 투자 목표(성장 vs. 소득), 투자기간(단기 변동성 감내 여부), 리스크 허용치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성장 지향이고 아시아·신흥국의 장기적 구조적 성장(예: 디지털화, 반도체 수요 증가)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VWO의 기술 및 신흥국 노출이 장점이다. 반면 비용을 낮추고 배당수익을 중시하며 선진국 전반에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원하면 SPDW가 더 적합하다. 두 ETF를 혼합(예: 국제 주식 비중 내에서 일정 비율로 배분)하면 지역·섹터 리스크를 상호 보완할 수 있다.
자동적·기술적 고려사항
세부적으로는 환헤지 여부, 세제(배당 과세), 거래유동성(spread), 추적오차 등을 점검해야 한다. SPDW는 낮은 운용보수와 높은 유동성으로 장기 보유 비용이 유리할 수 있으며, VWO는 특정 대형 기술주에 의한 추적오차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
결론
요약하면, SPDW는 낮은 비용, 높은 배당수익률, 선진국 중심의 폭넓은 분산이라는 장점이 있어 보수적·소득 지향형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VWO는 신흥시장·기술 집중을 통한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더 높은 변동성과 국가별 리스크를 동반한다. 투자자는 지역별 거시지표, 통화·금리 동향, 지정학적 이벤트, 개별 상위보유 기업의 실적과 전망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부록(원문 관련 공시)
본 보도에서 인용한 데이터는 2026년 1월 24일 기준의 총수익 및 펀드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원 기사 저자인 Adé Hennis는 본 기사에 언급된 개별 종목에 대해 포지션이 없으며, 모틀리 풀은 Vanguard International Equity Index Funds – Vanguard FTSE Emerging Markets ETF에 포지션을 보유·권고하고 있음을 공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