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VTI)와 State Street SPDR Portfolio S&P 1500 Composite Stock Market ETF(SPTM)는 모두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광범위한 노출을 제공하는 핵심 저비용 상장지수펀드(ETF)로, 장기 투자자에게 인기 있는 선택지다. 두 펀드는 단순성과 비용 효율성을 내세워 비슷한 투자 목적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많이 추천된다.
2026년 1월 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두 펀드는 기초 지수 구성과 섹터 배분에서 상당한 유사성을 보이지만 포트폴리오의 범위와 운용 규모에서 차이를 보인다. 본 보도는 비용, 수익률, 리스크 지표, 보유 종목 수 등 핵심 수치를 바탕으로 두 펀드의 차별점을 비교·분석한다.
요약 비교(비용·규모)
지표 — SPTM vs VTI
운용사: State Street (SPDR) vs Vanguard
운용보수(Expense ratio): 0.03% vs 0.03%1
1년 총수익률(2026년 1월 1일 기준): 15.50% vs 15.69%
배당수익률: 1.13% vs 1.11%
순자산(AUM): $12 billion vs $567 billion
베타(5년, 월별): 1.01 vs 1.04
위 수치는 두 펀드가 비용 면에서 거의 동일하며, 배당수익률 또한 근접해 있어 수수료와 배당소득 관점에서 투자자가 느끼는 차이는 거의 없음을 시사한다. 베타 수치도 유사해 S&P 500 대비 변동성 수준이 대체로 비슷하다.
성과 및 리스크 비교
5년간 $1,000의 성장: SPTM은 $1,790, VTI는 $1,723를 기록했다. 5년 최대 낙폭(Max drawdown)은 SPTM -24.15%, VTI -25.36%였다. 이 수치는 두 ETF가 장기 성과와 위기 시 하락폭에서 거의 동일한 패턴을 보였음을 의미한다.
포트폴리오 구성
VTI는 미국 전체 주식시장을 거의 포괄하는 방식으로 3,527개 종목에 투자한다. 섹터 비중은 기술섹터가 약 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금융 및 경기민감 소비재도 상당한 비중을 보유한다. 상위 보유종목은 애플(Apple), 엔비디아(Nvidi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이며, 이들 상위 3개 종목은 전체 자산의 약 19%를 차지한다.
반면 SPTM은 S&P Composite 1500 지수를 추종하며 약 1,511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섹터 비중과 상위 보유종목은 VTI와 매우 유사해 상당한 중복(overlap)이 존재한다. 기술섹터 비중은 약 34%이며, 상위 3개 종목의 비중 합계도 VTI와 유사한 수준(~19%)이다.
두 펀드 모두 레버리지, 헤지, ESG 스크리닝을 사용하지 않는 단순 인덱싱 방식을 따르고 있다.
투자자에게 주는 시사점
두 펀드는 산업 전반에 걸친 수천 개의 종목을 통해 광범위한 시장 노출을 제공한다. 기초 지수, 섹터 배분, 상위 보유종목이 유사하기 때문에 위험, 최대 낙폭, 장기 성과에서 거의 동일한 패턴을 보이는 것은 놀랍지 않다. 운용보수와 배당수익률 또한 동일하거나 근접해 있어 비용·소득 측면에서의 선택 기준은 사실상 무의미하다.
차이를 만든 핵심 요인은 순자산 규모(AUM)와 보유 종목 수다. VTI는 압도적으로 큰 AUM을 보유해 유동성이 높고 대량 거래 시에도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일반적인 개인 장기투자자에게는 이러한 고유의 유동성 수준이 필수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평가 항목이 동일할 때 규모의 차이는 투자 결정에 있어 주요 변별점이 된다.
또한 VTI가 SPTM보다 약 2,000개 더 많은 종목을 포함한다는 점은 추가적 분산효과를 제공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수익률 향상이나 리스크 저감으로 자동 전환되지는 않았다. 과거 5년의 성과와 낙폭을 보면 두 펀드의 결과가 거의 동일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최대한의 분산 투자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는 VTI의 포트폴리오 범위가 결정 요인이 될 수 있다.
전문가적 관찰 및 향후 전망
첫째, 두 ETF의 높은 기술 섹터 집중(약 34~35%)은 시장 상황에 따라 성과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향후 기술주가 조정받을 경우 두 ETF 모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기술 섹터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면 두 펀드의 초과수익으로 연결될 여지가 있다.
둘째, VTI의 방대한 AUM은 기관·대형 투자자 자금 유입 시 추가적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는 유동성 프리미엄 축소와 거래비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대형 매매가 잦은 투자자나 기관에는 실질적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셋째, 비용구조가 동일하므로 향후 펀드 선택의 관건은 투자자가 기대하는 분산 수준, 유동성 필요성, 그리고 세부 운용 정책(기초지수의 구성 방식)이다. 두 펀드 간의 차이는 전략적 의미에서는 ‘규모 및 보유 종목 범위’로 압축된다.
마지막으로, 패시브 자금의 지속 유입과 지수 기반 투자의 확대로 인해 대형 ETF에 대한 자금 집중 현상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규모가 큰 ETF가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인 유동성과 스프레드 우위를 가지게 되어, 장기적으로는 대규모 AUM을 보유한 ETF가 투자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용어 설명(초보 투자자 대상)
ETF: 여러 종목을 바스켓으로 보유하고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되는 상장지수펀드다.
운용보수(Expense ratio): 펀드 운용에 드는 연간 비용을 펀드 자산 대비 백분율로 표시한 것이다.
배당수익률: 펀드가 지급한 연간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비율이다.
총수익(Total return): 가격변동과 배당을 포함한 전체 수익을 의미하며, 배당이 재투자된 것으로 가정한다.
베타: 기준지수(보통 S&P 500) 대비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AUM: 펀드가 운용하는 총자산 규모다.
최대 낙폭(Max drawdown): 일정 기간 동안 최고점에서 최저점까지의 최대 하락률을 말한다.
기타 공시 및 출처
이 기사는 2026년 1월 2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원문 작성자인 Katie Brockman은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VTI)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또한 The Motley Fool은 Apple, Microsoft, Nvidia 및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VTI)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추천하고 있으며, Microsoft 옵션 포지션(2026년 1월 만기 콜 스프레드)에 대한 권고가 있었다는 점이 공시되어 있다.
투자 판단에 앞서, 본 보도는 두 ETF의 구조적·정량적 차이를 정리한 것으로, 개인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목적, 보유 기간, 세금·거래비용 구조를 고려해 펀드 선택을 검토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