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뱅가드 스몰캡 ETF(VB)와 아이셰어즈 코어 S&P 스몰캡 ETF(IJR)는 모두 미국 소형주에 대한 저비용·분산형 노출을 제공하지만, 최근 성과에서는 VB가 더 높은 총수익률을 기록했다. 두 ETF는 수수료, 배당 수익률 및 위험 프로필이 거의 유사하나 포트폴리오 구성과 보유 종목 수에서 차이를 보인다.
2026년 1월 1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VB(틱커: NYSEMKT:VB)와 IJR(틱커: NYSEMKT:IJR)는 모두 미국 소형주 시장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을 제공하는 대표적 상장지수펀드(ETF)이다. 본 비교는 비용, 성과, 분산(보유종목 수) 및 섹터 노출 측면에서 두 펀드가 어떻게 다른지 분석해 투자자가 자신의 소형주 배분에 어떤 상품이 더 적합한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목적이다.
스냅샷(비용·규모·성과)
IJR과 VB의 주요 수치 비교는 다음과 같다:
비용비율(Expense ratio)은 IJR이 0.06%, VB가 0.05%이다. 1년 수익률(2026-01-09 기준)은 IJR이 11.8%, VB가 14.1%이다. 배당수익률은 IJR이 1.4%, VB가 1.3%이며, 베타(Beta)는 각각 1.08와 1.10이다. 운용자산(AUM)은 IJR이 약 $92.5 billion, VB가 약 $72.7 billion이다.
구성 및 보유 종목
두 펀드는 모두 미국 스몰캡 주식 노출을 목표로 하나,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차이가 있다. VB는 CRSP(콘스트럭트된 지수)를 추종하며 현재 1,357개의 종목을 보유19%, 기술(Technology) 약 17%, 헬스케어(Healthcare) 약 13%로 기울어 있다. VB의 상위 보유종목으로는 Insmed Inc (NASDAQ:INSM), Comfort Systems USA Inc (NYSE:FIX), SoFi Technologies Inc (NASDAQ:SOFI) 등이 있으며, 각 종목의 비중은 모두 자산의 1% 미만이다. VB는 22년의 운용 역사를 보유하며 레버리지나 ESG 필터를 적용하지 않고 낮은 회전율(low turnover)을 유지한다.
반면 IJR는 보다 좁은 범위의 종목을 포함하여 632개의 보유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IJR의 상위 비중 종목으로는 Arrowhead Pharmaceuticals Inc (NASDAQ:ARWR), LKQ Corp (NASDAQ:LKQ), Armstrong World Industries Inc (NYSE:AWI) 등이 있다. 섹터 구성은 유사하나 IJR은 금융서비스(Financials)에 상대적으로 더 큰 비중(약 18%)을 두고 있으며 산업재 약 16%, 기술 약 15%로 분포되어 있다. 두 펀드 모두 특이한 섹터 편중을 피하고 광범위한 분산을 유지한다.
성과 및 위험
단순 비교에서 VB는 5년 누적 총수익률 약 43%를 기록했고, IJR는 약 38%의 누적 총수익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5년간 최대 낙폭(Max drawdown)은 IJR이 -28.02%, VB가 -28.16%로 두 펀드 모두 최근 5년 동안 약 28% 수준의 최대 낙폭을 경험했다. 동일 기간 동안 $1,000의 성장은 IJR이 $1,288, VB가 $1,334로 집계되었다.
핵심 요지: VB는 보유 종목 수가 더 많아 분산 측면에서 우위를 가지며, 최근 성과는 VB가 IJR보다 우수하다. 그러나 두 펀드의 위험 프로필(베타, 최대 낙폭)은 매우 유사하고 배당수익률과 비용 측면에서도 큰 차이는 없다.
투자자 관점에서의 의미
첫째, 분산 측면: VB는 약 두 배 수준의 종목 수(1,357 vs 632)를 보유해 더 높은 분산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특정 종목 리스크의 개별 영향이 줄어들 수 있다. 둘째, 수수료 측면: VB는 0.05%로 IJR(0.06%)보다 소폭 저렴해 장기 복리 효과를 고려하면 비용 우위가 누적 수익률에 미세한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셋째, 배당 수익률은 IJR이 1.4%, VB가 1.3%로 거의 동일하므로 배당수익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는 큰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성과 비교의 한계
두 펀드는 모두 지난 5년간 S&P500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자체 목표가 대형주 대비 고성장·고변동의 소형주 노출이라는 점에서 장기적 사이클과 경기 민감도에 차이가 있다. 소형주는 경기순환성(cyclicality)이 크고 금리·유동성 변화에 민감하여 향후 경기 회복기나 위험선호가 회복될 때 상대적으로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용어 설명(초심자용)
Expense ratio(비용비율)는 펀드가 보유 자산에서 차감하는 연간 운용비용의 비율이다. Beta(베타)는 S&P 500 등 기준지수 대비 가격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1보다 크면 시장보다 변동성이 더 큰 것을 의미한다. AUM(운용자산)은 펀드가 운용하는 총자산 규모를 나타낸다. Max drawdown(최대 낙폭)은 특정 기간 내 최고점에서 최저점으로 떨어진 최대 하락률을 의미하며 투자 손실의 최악의 경우를 가늠하는 지표다.
향후 시장·가격에 미칠 영향 분석
단기적으로는 금리와 경기지표, 위험선호 회복 여부가 소형주 성과의 주요 결정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소형주는 경기 민감 업종의 비중이 높아 경기가 회복되는 국면에서는 상대적 초과수익을 기록할 수 있다. 반대로 경기 둔화나 유동성 경색 시에는 대형주 대비 더 큰 낙폭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ETF 선택에서 비용 차이는 장기 복리효과로 누적 수익률에 유의미한 차이를 만들 수 있으므로 장기 투자자는 수수료 0.01%p 차이도 무시할 수 없다.
섹터 편중 측면에서 VB의 산업재·기술 비중이 높고 IJR의 금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은 투자자 포트폴리오 구성 시 고려해야 할 요소다. 예컨대, 기술·산업재가 경기 회복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는 VB가 유리할 수 있고, 금융 섹터가 호조를 보일 때는 IJR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배당수익률이 낮은 대신 성장성에 무게를 둔 투자자는 VB의 총수익률 우위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실용적 고려사항(투자자 체크리스트)
1) 투자 목적: 소득(배당) 추구인가, 장기 성장성 추구인가를 명확히 한다. 2) 보유기간: 장기(수년 이상)라면 소폭의 비용 차이가 누적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 리스크 허용도: 소형주는 변동성이 크므로 최대 낙폭과 베타를 감안하여 전체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조정해야 한다. 4) 섹터 노출: 기술·산업재·금융 등 섹터별 비중 차이를 확인하고 기존 자산과의 중복을 점검한다.
결론
종합하면, VB는 더 많은 종목(1,357개)과 소폭 낮은 비용(0.05%)을 통해 더 높은 최근 총수익률(5년 누적 약 43%)을 달성한 반면, IJR은 보유 종목 수가 적고(632개) 배당수익률이 약간 더 높다(1.4%). 두 펀드의 위험 프로파일은 유사하므로 투자 결정은 개별 투자자의 목표(배당 vs 성장), 보유기간, 리스크 허용도, 그리고 섹터 선호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수수료 차이와 섹터 편중이 누적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신중한 비교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