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idea, Tempus AI(TEM) ‘P/B 성장 투자자’ 모델에서 77% 점수…지속 성장 가능성 주목

[바리디어(Validea) ‘구루(Guru) 펀더멘털 리포트’ 전문 번역]

Tempus AI Inc.(티커: TEM)바이오테크놀로지·의약품(Biotechnology & Drugs) 업종에 속한 중형 성장주다. 투자 리서치 업체 Validea가 추종하는 22개의 ‘구루 전략’ 가운데 Partha Mohanram 교수가 고안한 P/B 성장 투자자(P/B Growth Investor)’ 모델에서 77%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5년 10월 31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Mohanram 교수의 성장 모델은 ‘주가순자산비율(Book-to-Market, B/M)’이 낮으면서도 장기 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한다. 일반적으로 이 모델에서 80% 이상이면 ‘투자 관심 대상’, 90% 이상이면 ‘강한 매수 관심’으로 해석된다. TEM의 77%는 간발의 차이로 80%에 못 미쳤지만, 낮은 B/M 대비 견조한 성장 지표가 다수 충족됐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 세부 평가 항목별 통과 여부

BOOK/MARKET RATIO: PASS
RETURN ON ASSETS: FAIL
CASH FLOW FROM OPERATIONS TO ASSETS: PASS
CFO VS. ROA: PASS
ROA VARIANCE: PASS
SALES VARIANCE: FAIL
ADVERTISING TO ASSETS: FAIL
CAPEX TO ASSETS: PASS
R&D TO ASSETS: PASS

표에서 확인되듯, TEM은 ‘자산 대비 영업현금흐름’, ‘ROA 변동성’, ‘연구개발비 비중’ 등 7개 항목을 통과했으나, ‘총자산수익률(ROA)’, ‘매출 변동성’, ‘광고비 비중’ 등 3개 항목에서 기준치를 밑돌았다. 특히 ROA 항목이 ‘FAIL’을 기록한 점은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이다.

■ Partha Mohanram 모델이란?

Mohanram 교수(토론토대학교 존 H. 왓슨 가치투자 석좌)는 2000년대 초 『Separating Winners from Losers among Low Book-to-Market Stocks using Financial Statement Analysis』 논문으로 성장주 분석 패러다임을 재정립했다. 전통 학계가 ‘성장주는 장기 초과수익을 내기 어렵다’고 결론낸 것과 달리, 그는 재무제표 기반 세부 지표를 결합하면 ‘지속 성장주’를 가려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의 모델은 낮은 B/M, 안정적 현금흐름, 변동성 억제, 적정 수준의 투자지출을 핵심 축으로 삼는다.


■ TEM의 산업적 맥락

Tempus AI는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 플랫폼을 통해 유전체·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제약·바이오 기업에 AI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형주임에도 이미 다수의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매출 기반을 확대 중이다. 다만 R&D 및 설비 투자(CAPEX)가 필연적으로 높다는 산업 특성상, 영업현금흐름 변동ROA 저하가 단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연구개발비/자산 비율 PASS’다. 이는 회사가 과도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수준의 연구개발 투자를 유지함을 의미하며, 향후 파이프라인 확장과 수익화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 낮은 B/M 비율의 의미

북투마켓(Book-to-Market) 비율’은 기업가치(자본총계) 대비 시가총액을 나타내며, 수치가 낮을수록 ‘프리미엄’이 붙은 성장주로 간주된다. TEM의 B/M 하위 20% 내 위치는 시장이 향후 성장성을 선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저(低) B/M 자체가 무조건적인 주가 상승을 담보하지는 않는다. Mohanram 모델이 ROA, 현금흐름, 변동성 등을 추가로 평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Validea의 ‘구루 전략’ 추종 서비스

Validea는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피터 린치 등 장기 초과수익을 기록한 투자가들의 공통 전략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각 전략별 모델 포트폴리오와 개별 종목 분석을 제공한다. 이번 리포트 역시 Mohanram 교수 모델을 토대로 TEM의 펀더멘털·밸류에이션 스코어를 산출해 제시했다.

동사는 ‘TEMPUS AI Fundamental Analysis’, ‘TEM Guru Analysis’ 등 심층 자료 링크도 공개했다. 투자 판단은 각 투자자의 책임이지만, 관련 모델을 병행해 참고하면 성장주 선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Validea의 설명이다.


■ 투자 시사점 및 전망

TEM은 77%라는 준수한 점수로 성장 잠재력이 확인됐으나, ROA·매출 변동성·광고비 지표에서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단기 수익성·시장 안정성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현금흐름·연구개발·CAPEX 항목은 양호해 중장기 관점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 여지가 충분하다는 점이 부각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정밀의료·AI 융합이라는 구조적 성장 테마와 함께 밸류에이션 리스크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특히 다음 분기 실적 발표에서 ROA 개선 여부, 매출 성장률 안정화가 확인된다면 Mohanram 모델 점수 80%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본 기사에서 언급된 의견은 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