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투자 리서치 플랫폼 발리디아(Validea)가 제임스 P. 오샤너시(James P. O’Shaughnessy)의 ‘성장/가치 투자(Growth/Value Investor)’ 모델에 따라 International Money Express Inc.(티커: IMXI)의 종합 점수를 기존 75%에서 100%로 상향 조정했다.
2025년 9월 1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오샤너시 모델 내 핵심 지표인 시장 가치(시가총액), 주당순이익(EPS) 지속성, PSR(주가매출비율), 상대강도(Relative Strength) 등 네 가지 항목을 모두 통과(PASS)한 결과다. 일반적으로 동 모델에서 80% 이상은 ‘관심 종목’, 90% 이상은 ‘강한 매수 관심’으로 분류된다.
IMXI 기업 개요
International Money Express Inc.는 소형주(small-cap) 가치주로 분류되는 소비자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미국·캐나다·스페인·이탈리아·영국·독일에서 60여 개국으로 송금할 수 있는 옴니채널(Omni-channel) 송금 서비스를 운영한다. 회사는 대리점 네트워크, 직영점, 모바일 앱, 웹사이트 등 다각적 채널을 통해 현금 이체·온라인 결제·선불 직불카드·급여카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50개 주(워싱턴 D.C. 포함) 및 캐나다 13개 주·준주에서 이용 가능한 송금·결제 솔루션을 확보했다”는 설명이 원문에 기록돼 있다.
오샤너시 전략 핵심 지표 해설
• 시장 가치(Market Cap): 대형주·중형주·소형주를 구분하는 기초 지표다. 오샤너시 모델은 특정 시총 구간보다 지표 조합을 더 중시한다.
• EPS 지속성(Earnings Per Share Persistence): 최근 5년간 EPS가 연속 증가했는지를 살핀다.
• PSR(Price/Sales Ratio): 기업 가치 대비 매출 규모를 측정해 가치주 선별에 활용한다.
• 상대강도(Relative Strength): 주가가 시장 평균 대비 얼마나 강했는지를 백분위로 평가한다.
IMXI는 위 네 항목 모두 ‘PASS’로 분류됐다. 이는 과거 성과·현재 밸류에이션·주가 모멘텀이라는 세 축이 동시에 긍정적이라는 의미다.
제임스 P. 오샤너시와 발리디아
오샤너시는 1996년 베스트셀러 『월가에서 통하는 전략(What Works on Wall Street)』을 통해 44년치 S&P 콤퓨스탯(Compustat) 데이터를 백테스트해 “P/E 비율은 최선의 가치 지표가 아니다”라는 결론을 제시했다. 또 소형주가 대형주 대비 무조건 우위를 갖는다는 통념도 반박했다. 그는 현재 O’Shaughnessy Asset Management의 최고투자책임자(CIO)다.
Validea는 워런 버핏·벤저민 그레이엄·피터 린치·마틴 즈웨이그 등 ‘투자 구루’ 전략을 추적해 모델 포트폴리오와 개별 종목 분석을 제공하는 리서치 서비스다.
전문가 시각 및 전망
기존 75%에서 100%로의 점프는 단순 ‘매수 의견 변경’ 이상을 의미한다. 모델 기반 투자는 규칙이 엄격하기 때문에 내부 지표가 모두 충족돼야 최고 점수가 부여된다.
첫째, IMXI의 다변화된 송금 네트워크는 꾸준한 매출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둘째, 디지털 채널 비중 확대는 비용 효율과 고객 접점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가능성을 높인다.
셋째, 상대강도 52주 하이 랭크를 유지한다면 주가 모멘텀은 당분간 우상향 흐름을 유지할 공산이 크다.
다만, 금융 규제 환경·환율 변동·국제 송금 수수료 경쟁 등 외생 변수는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 있다. 투자자라면 모델 점수뿐 아니라 해당 요소도 병행 점검해야 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용어 해설
옴니채널(Omni-channel)은 오프라인·온라인·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는 유통·금융 전략이다. IMXI는 대리점·앱·웹 모두를 아우른다.
발리디아(Validea) 구루 모델은 특정 ‘구루’가 공개한 투자 규칙을 코드화해 종목을 스크리닝한다. 점수제 방식이어서 0~100% 범위로 결과가 제시된다.
상대강도(Relative Strength)는 최근 12개월 또는 26주 기간 동안 개별 주가 상승률이 전체 시장 혹은 동종업계 평균을 얼마나 초과했는지를 백분위로 나타낸다. 높은 상대강도는 ‘강세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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