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idea Guru Report] 전략 기반 주식 분석업체 Validea가 발표한 OKLO Inc.(티커: OKLO)의 심층 기본분석 보고서가 공개됐다. 해당 보고서는 ‘모틀리 풀(Motley Fool)’이 제시한 ‘스몰캡 성장 투자자(Small-Cap Growth Investor)’ 모델을 중심으로 22개 ‘구루(guru)’ 전략을 적용해 기업의 펀더멘털과 주가 흐름을 평가한다.
2025년 10월 27일, 나스닥닷컴(Nasdaq.com)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분석에서 OKLO는 모틀리 풀 모델 기준 52%의 종합 점수를 받았다. Validea 측은 “80% 이상이면 전략상 매수 관심 영역, 90% 이상이면 강력 매수 후보”라고 정의하고 있어, 52%는 관심 종목으로 분류되진 않지만 펀더멘털상 일부 강점을 드러낸 수치로 해석된다.
OKLO는 전력유틸리티 업종 내 미드캡 성장주로 분류된다. 보고서는 특히 영업이익률(Profit Margin)과 주가 상대강도(Relative Strength), 내부자 지분율(Insider Holdings) 항목을 ‘통과(PASS)’로 평가했다. 반면 현금흐름(Cash Flow), 부채비율(Long-Term Debt/Equity), ‘Fool Ratio’(PER ÷ 성장률) 등은 ‘실패(FAIL)’ 판정을 받았다.
세부 평가 결과※ 각 항목별 가중치는 동일하지 않다
PROFIT MARGIN: PASS
RELATIVE STRENGTH: PASS
COMPARE SALES AND EPS GROWTH TO LAST YEAR: FAIL
INSIDER HOLDINGS: PASS
CASH FLOW FROM OPERATIONS: FAIL
PROFIT MARGIN CONSISTENCY: FAIL
R&D AS % OF SALES: NEUTRAL
CASH & CASH EQUIVALENTS: FAIL
LONG-TERM DEBT/EQUITY RATIO: FAIL
“THE FOOL RATIO” (P/E TO GROWTH): FAIL
AVERAGE SHARES OUTSTANDING: PASS
SALES: PASS
DAILY DOLLAR VOLUME: FAIL
PRICE: PASS
INCOME TAX PERCENTAGE: FAIL
보고서는 “표에 제시된 항목들은 독립적이지 않으며, 전략 내부에서 서로 다른 가중치를 갖는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특정 항목의 실패가 곧바로 투자 배제 요인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현금흐름·부채비율·세금부담 등 재무 안전성 지표에서의 연속적인 실패는 향후 주가 모멘텀을 제한할 수 있는 리스크로 지적됐다.
알아두면 좋은 용어 설명
• 모틀리 풀 전략: 미국 개인투자자 커뮤니티 ‘Motley Fool’이 공개한 소형 성장주 선별 공식으로, 빠른 매출·이익 성장과 주가 탄력성에 주목한다.
• Relative Strength: 특정 주식의 최근 12개월 혹은 6개월 수익률을 시장 평균과 비교해 주가 모멘텀을 측정하는 지표.
• ‘Fool Ratio’: PER(주가수익비율)을 예상 성장률로 나눈 값. 1.0 이하면 저평가, 1.0 초과는 고평가로 간주한다.
OKLO가 속한 전력유틸리티 분야는 전통적으로 배당 성향이 높고 성장률이 낮지만, 소형·중형 원전, 재생에너지, 스마트 그리드 등 신사업 확대에 따라 일부 기업이 성장주로 재분류되는 추세다. 보고서는 OKLO가 ‘미드캡 성장주’로 정의된 배경에 대해 “산업 내 기술 혁신과 투자 확대로 매출 성장 속도가 가속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Motley Fool 과 Validea 소개
모틀리 풀은 1993년 데이비드 가드너·톰 가드너 형제가 설립한 투자 정보 플랫폼이다. 형제는 행사장에 ‘광대(Fool)’ 모양의 모자를 쓰고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재치 있는 문체 속에서도 개인투자자 교육과 시장 비판적 시각으로 명성을 쌓았다. 웹사이트·신문 칼럼·도서·유료 뉴스레터 등 멀티미디어 방식으로 리서치를 제공한다.
한편, Validea는 워런 버핏·벤저민 그레이엄·피터 린치 등 ‘투자 구루’의 공개 전략을 양적 지표로 모델링한 리서치 업체다. 22개 전략을 바탕으로 단일 종목 분석과 모델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며, “1980년대 이후 시장을 장기적으로 웃돈 수익률로 앞선 전략”을 추종하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의 견해 및 의견은 글쓴이 개인의 것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하다는 고지 문구도 함께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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