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B 주가 4% 이상 급등, 모건 스탠리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

UCB S.A.의 주가는 월요일에 4% 이상 상승했다. 이는 모건 스탠리가 이 주식을 이전의 ‘동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한 후 나타난 결과다. 모건 스탠리는 강력한 성장 전망과 점점 매력적인 위험-보상 프로파일을 들어 이 주식의 평가를 높였다.

2025년 6월 2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는 최근 UCB의 주가 하락이 회사의 기본적인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UCB의 핵심 면역학 약물Bimzelx빠른 확산을 기대하며 이 주식의 목표가를 €200에서 €220로 상향 조정했다.

분석가들은 2025 회계년도에 Bimzelx 예측 매출이 €15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컨센서스인 €13.6억 유로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Bimzelx는 건선(乾癬) 분야에서 점점 주목받고 있으며, 모건 스탠리는 새로운 적응증인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화농성 한선염의 추가로 이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UCB는 더 강력한 미국 시장 접근성과 개선된 상업적 커버리지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회사가 최대 Bimzelx 매출 €60억 유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더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70억 유로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모건 스탠리는 미국 내 강력한 처방 추세도 추가 상승 여력을 뒷받침한다고 언급했다.

이 증권사는 UCB의 EBITDA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22%의 복합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이는 동종업계 경쟁업체들보다 거의 두 배에 이르는 수치다.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이러한 평가가 UCB의 강한 성장 전망과 충분히 인지되지 않은 파이프라인을 고려할 때 충분히 정당화된다고 주장했다.

모건 스탠리는 또한 MoonLake의 소넬로키맙이 화농성 한선염 분야에서 3상 시험 중에 있으며, 미국의 정책 위험 및 경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확장 중인 화농성 한선염 시장에서는 여러 참여자들이 공존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최대 9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토피 피부염 분야에서의 파이프라인 개발도 또 다른 잠재적인 상승 요소다. UCB는 올해 후반 두 개의 초기 단계 자산에 대한 데이터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모건 스탠리는 이를 피부과 분야에서도 회사의 발걸음을 넓히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보고 있다.

분석가들은 UCB가 현재 ‘변곡점’에 있으며, 수익 모멘텀이 지속되고 외부 압력이 완화될 경우 약 40%의 상승 가능성을 가진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