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주요 증시 지수는 화요일에 상승하며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과 금 가격 하락을 평가하는 가운데 거래를 마감했다. 화요일 S&P/TSX 종합지수는 37.7포인트, 0.10% 상승한 26,426.64로 장을 마감하며 월요일의 기록적인 랠리를 이어갔다.
2025년 6월 3일,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S&P/TSX 60 지수는 전날 0.8% 상승한 후 1포인트 미만, 0.04% 하락 마감했다.
다른 한편, 알버타의 산불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의 오일샌드 생산이 하루 344,000배럴 이상, 즉 캐나다 전체 원유 생산량의 약 7%가 감소했다고 전해졌다. OPEC+ 산유국 그룹은 생산 증대 계획을 고수하겠다고 밝혔지만, 월요일에 전반적으로 유가가 상승하며 캐나다 내츄럴 리소스와 세노버스 에너지(Cenovus Energy)와 같은 석유 생산 회사들의 주가도 상승했다.
미국 증시 마감 상황, 화요일 미국 주식 지수는 엔비디아(Nvidia)와 다른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강세로 상승했다. 이는 워싱턴의 관세 입장과 무역 파트너와의 협상 가능성에 대한 명확성을 기다리는 투자자들로 인해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14.2포인트, 0.5% 상승했고, S&P 500은 34.4포인트, 0.6%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6.3포인트, 0.8% 상승했다.
엔비디아(NVIDIA Corporation)의 주가는 2.8% 상승한 141.22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파트너사인 코어위브(CoreWeave Inc)는 25.2% 상승하며 3월 IPO 이후 기록적인 상승세를 지속했다. 시장을 끌어올린 다른 반도체 주식은 ON Semiconductor Corporation으로, BofA 컨퍼런스에서의 경영진 발언 덕분에 11.3% 상승했다.
금 가격이 하락했다. 금 가격은 유럽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수익 실현 매물로 화요일 거래에서 하락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치명적인 드론 공격을 감행하면서 월요일 평화 회담이 크게 무너지자 금 가격은 2% 이상 상승했다. 모스크바도 지속적인 휴전에 대한 의지를 거의 보이지 않았다.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개발 허용을 거부한 트럼프 발표로 인해 미국-이란 핵 협상도 깨진 것으로 보였다. 5:10 ET 기준, 현물 금은 0.8% 하락한 온스당 3,353.43달러였고, 8월 금 선물은 0.6% 하락하여 온스당 3,377.00달러를 기록했다.
오일 가격 소폭 상승, 오일 가격은 화요일 소폭 상승하며 전 거래일의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5:10 ET 기준, 브렌트 유가는 배럴당 65.59달러로 1.5% 상승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은 1.3% 상승한 배럴당 63.3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