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QQQ vs SOXL: 3배 레버리지 기술 ETF, 분산·비용·위험 전면 비교

핵심 요약(Key Points)

  • ProShares UltraPro QQQ(TQQQ)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ares(SOXL)는 각각 나스닥-100 지수NYSE 반도체 지수일일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도록 설계된 레버리지 ETF다.
  • TQQQ기술주 전반에 대한 더 넓은 분산더 긴 운용 이력을 제공한다.
  • SOXL순수 반도체 업종에 집중하며, 총보수(경비율)가 소폭 낮다.
  • 두 상품 모두 높은 변동성과 잠재적 고수익 특성을 동시에 지닌 고위험·고보상 상품이다.

개요
두 레버리지 ETF는 구조가 유사하나, 분산 범위, 비용, 위험 특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TQQQ는 기술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나스닥-100 전반을 3배로 추종하여 보다 넓은 산업 노출을 제공하는 반면, SOXL은 반도체 업종에 집중해 테마의 순도가 높다.

2025년 11월 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두 ETF 모두 일일 레버리지 리셋 메커니즘을 통해 목표 배수를 유지하며, 이에 따라 단기 추세 추종에는 적합하나 장기 보유 시 변동성에 따른 성과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투자자는 분산 선호도, 비용 민감도, 위험 허용도를 기준으로 두 상품 중 적합한 대안을 가려야 한다고 정리된다.

주목

SNAPSHOT: 비용과 규모

발행사 — SOXL: Direxion / TQQQ: ProShares
경비율(Expense ratio) — SOXL: 0.75% / TQQQ: 0.82%
1년 수익률(총수익, 2025년 10월 31일 기준) — SOXL: 58.8% / TQQQ: 68.1%
배당수익률 — SOXL: 0.63% / TQQQ: 0.76%
베타(5년, 월간) — SOXL: 4.99 / TQQQ: 3.36
AUM(운용자산) — SOXL: $12.34B / TQQQ: $27.54B

참고: 베타는 S&P 500 대비 변동성을 의미한다.

비용 측면에서 SOXL의 경비율 0.75%TQQQ의 0.82%보다 다소 낮다. 다만 최근 12개월 총수익률배당수익률에서는 TQQQ가 각각 58.8% 대비 68.1%, 0.63% 대비 0.76%로 우위를 보였다. 수익과 분산을 중시하는 단기·중기 트레이더에게는 TQQQ의 경쟁력이, 테마 집중비용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는 SOXL의 단순성이 매력일 수 있다.


성과와 위험 비교

주목

최대 낙폭(Max drawdown, 최근 5년) — SOXL: -90.46% / TQQQ: -81.65%
5년간 $1,000 성장 — SOXL: $2,419 / TQQQ: $3,253

숫자는 두 상품 모두 심각한 하방 변동성을 수반함을 시사한다. 일일 레버리지 리셋복리 효과, 변동성 드래그가 장기 누적 성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보유 기간 관리리스크 관리가 핵심이다.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나(What’s Inside)
TQQQ나스닥-100의 3배 노출을 제공한다. 섹터 비중은 기술 54%,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17%, 임의소비재 13%로 기술 편중도가 높지만 빅테크 중심의 광범위한 분산이 이뤄진다. 2025년 11월 5일 기준 최대 편입 종목은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였다. 약 15년의 운용 이력을 보유해 레버리지 ETF 중 비교적 긴 트랙레코드를 갖는다. 다만 일일 리셋 특성은 매수-보유만으로는 기대와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SOXL반도체 업종에 3배 집중 노출을 제공하며, 보유 종목 수 44개, 섹터 100% 기술순수 플레이(pure-play) 성격이 뚜렷하다. 상위 보유 종목은 AMD, 브로드컴, 엔비디아다. 업종 사이클에 따라 변동성의 증폭이 커질 수 있고, 이 또한 일일 레버리지 리셋으로 인해 상승장에서는 수익 확대, 횡보·하락장에서는 손실 누적이 커질 수 있다.


FOOLISH TAKE
TQQQ와 SOXL 모두 높은 변동성상대적으로 높은 기대수익을 동시에 지닌다. 최근 1년 수익률에서 TQQQ가 근소하게 앞섰으나, 두 펀드 모두 같은 기간 S&P 500을 크게 상회했다는 점이 부각된다. 배당수익률과 경비율이 유사한 만큼, 차별점은 분산 범위다. SOXL은 반도체라는 단일 테마에 집중해 호황기에는 초과성과를, 침체기에는 큰 낙폭을 보일 수 있다. 이에 비해 TQQQ는 여러 산업군의 대형 성장주를 포괄해 상대적으로 완충력이 크다.

SOXL의 집중도는 반도체 업종 노출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장점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보다 분산된 기술주 노출을 원한다면, TQQQ는 다수의 기업과 복수 산업군에 걸친 균형 잡힌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용어 설명(Glossary)

  • 레버리지 ETF: 파생상품을 활용해 일일 수익률을 2배·3배로 증폭하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
  • 경비율(Expense ratio): 펀드가 운용·관리비로 매년 부과하는 비용 비율.
  • 배당수익률: 연간 배당금을 현재 가격 대비 백분율로 표시한 값.
  • 베타(Beta): S&P 500 대비 변동성 크기를 나타내는 지표.
  • AUM(운용자산): 펀드가 운용하는 자산의 총 시가.
  • 최대 낙폭(Max drawdown): 특정 기간 피크 대비 최저점으로의 최대 하락률.
  • 나스닥-100 지수: 나스닥 상장 비금융 상위 100개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
  • NYSE 반도체 지수: NYSE에 상장된 주요 반도체 기업을 추종하는 지수.
  • 일일 레버리지 리셋: 목표 배수를 유지하기 위해 매 거래일 포지션을 재조정하는 과정.
  • 보유 종목(Holdings): 펀드가 편입한 개별 종목 또는 자산.

기자 해설: 전략 선택의 실무 포인트
1) 보유 기간 규율화: 일일 리셋 구조는 경로의존성을 초래한다. 추세가 지속될 때는 복리 가속이 나타나지만, 변동성이 큰 횡보 구간에서는 변동성 드래그로 성과가 훼손될 수 있다. 따라서 기간 명확화(예: 일·주·월 단위)손절/익절 규칙이 필수다.
2) 테마 vs 분산: 업황 베팅이 확고하면 SOXL, 빅테크·성장주 범용 노출이 필요하면 TQQQ가 적합하다.
3) 리스크 예산: 최근 5년 최대 낙폭 수치(SOXL -90.46%, TQQQ -81.65%)는 포트폴리오 내 비중 제한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4) 비용·유동성: SOXL이 비용은 약간 낮지만, TQQQ의 AUM 규모긴 트랙레코드는 거래 효율과 추적력 측면에 의미가 있다.


추가 정보 및 고지
WHERE TO INVEST $1,000 RIGHT NOW 섹션에서는 애널리스트 팀의 추천 목록과 Stock Advisor총 평균 수익률 1,034% (2025년 11월 3일 기준)이 언급됐다. 해당 서비스는 같은 기간 S&P 500의 191% 대비 초과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제시됐다.

디스클로저: 기사 작성자 Katie Brockman은 본문에 언급된 종목에 보유 포지션이 없다. The Motley FoolAdvanced Micro Devices, Apple, Microsoft, Nvidia에 보유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며, Broadcom을 추천한다. 또한 Microsoft에 대해 2026년 1월 만기 $395 롱콜$405 숏콜 옵션 포지션을 추천했다. The Motley Fool은 자체 공시 정책을 보유한다. 기사에 담긴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의 것이며 Nasdaq, Inc.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