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ast 옵션 거래: 12월 5일 만기 신규 계약 등장

Toast Inc(티커: TOST)의 투자자들은 12월 5일 만기 신규 옵션 계약이 23일(현지시간)부터 거래되기 시작한 것을 확인했다. 옵션 정보 전문 사이트 Stock Options ChannelYieldBoost 공식은 해당 만기 옵션 체인을 전수 조사해 특히 눈여겨볼 만한 1건의 풋과 1건의 콜 계약을 제시했다.

2025년 10월 2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먼저 주당 32달러 행사가격의 풋 옵션은 현재 0.50달러의 매도 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가 이 계약을 ‘매도 오픈(sell-to-open)’ 방식으로 체결할 경우, 그는 주가가 32달러로 떨어지면 주식을 인수할 의무를 지는 대신 프리미엄 0.50달러를 수취해 주당 실제 매입 원가를 31.50달러로 낮출 수 있다. 이는 현 주가 38.23달러에 비해 훨씬 매력적인 가격이다.

행사가 현재가 대비 약 16% 할인(아웃 오브 더 머니) 구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만기 시 옵션이 가치 0으로 소멸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Stock Options Channel이 산출한 그리스값(델타·감마·세타 등)과 내재 변동성을 고려한 분석에 따르면, 이런 시나리오가 발생할 확률은 78%로 추정된다. 만일 실제로 만기 worthless가 된다면, 투자자는 현금 대비 1.56%의 수익(연환산 13.25%)을 확보하게 되는데, 이 사이트는 이를 ‘YieldBoost’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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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T 12개월 주가 및 32달러 행사가 차트

콜 옵션 측면에서 보면, 39달러 행사가격의 콜 계약이 1.09달러의 매수 호가를 형성 중이다. 투자자가 먼저 주식을 38.23달러에 매수하고, 이어 해당 콜을 커버드 콜 형태로 ‘매도 오픈’한다면, 주가가 39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보유 주식을 넘기는 대신 프리미엄 1.09달러를 챙겨 총 4.87%의 수익(배당 제외, 수수료 전)을 기대할 수 있다.

TOST 12개월 주가 및 39달러 행사가 차트

하지만 해당 행사가가 현 주가 대비 2%가량 높은 수준이므로(경미한 아웃 오브 더 머니), 만기 시 콜이 소멸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이트 분석 결과 그 확률은 47%로 제시됐으며, 무위로 끝나면 투자자는 주식과 1.09달러의 프리미엄 모두를 보유하게 된다. 이 경우 프리미엄만으로도 2.85%(연환산 24.18%)를 추가로 창출할 수 있다.

주목

내재 변동성 및 실현 변동성 비교
해당 풋 계약의 내재 변동성89%, 콜 계약은 61%로 측정됐으며, 지난 250거래일 종가 기준 실제 12개월 실현 변동성47% 수준이다. 즉 옵션 시장이 주가 변동을 과대평가하고 있을 가능성도 시사한다.

용어 해설
커버드 콜(Covered Call)은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 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확보하면서도, 주가 상승 시 어느 구간에서 이익을 제한적으로 실현하는 전략이다. 반대로 풋 매도(Short Put) 전략은 특정 가격에 주식을 사겠다는 의무를 지는 대가로 프리미엄을 받는 방법이며, 투자자는 주가 하락 시 손실 위험을 떠안는다.

전문가 시각
옵션 시장이 반영한 내재 변동성이 실현 변동성 대비 과도하게 높게 형성될 경우, 시간가치(세타)를 활용해 옵션 매도 전략으로 프리미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다만 Toast는 2023~2025년 급격한 실적 성장 단계에 있는 SaaS 기반 POS 기업으로, 향후 실적 서프라이즈에 따른 주가 급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커버드 콜 투자자는 제한적 수익 구조를 감안해 만기·행사가 선택을 전략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옵션 프리미엄은 기업 펀더멘털·매크로 환경·심리적 요인이 복합 반영된 결과다.”

한편, 기사 말미에서 “여기에 표현된 견해와 의견은 필자 개인의 것이며 나스닥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는 고지가 실렸음을 덧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