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선물이 주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큰 변동 없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5년 7월 31일, CN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다음 날 예정된 미국 고용보고서의 세부 내용을 예의주시하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고용보고서(Employment Situation Report)는 미국 경제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특히 비농업부문 신규고용(Non-Farm Payrolls) 수치와 실업률 변동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경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들은 예상치를 뛰어넘는 고용 증가가 금리 인상 압력을 재차 키울지, 혹은 둔화된 고용 증가가 경기 침체 우려를 증폭시킬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시장 관계자의 분석이 전해졌다.
한편, S&P 500 지수 선물은 정규장 마감 이후 전자거래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며 0%에 근접한 변동률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제조업·서비스업 활동 지표, 평균 임금 상승률 등 다수의 실물 지표를 함께 고려하면서 향후 자산 배분 전략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