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는 2022년 약세장 바닥 이후로 지난 2년 반 동안 놀라운 수익을 나타냈다. 지수는 2022년 10월 이후로 거의 70% 상승했으며, 이와 같은 성과는 소수의 주식에 의해 주로 추진되었다. 바로 이들 ‘매그니피센트 세븐’ 덕분이다. 이들은 해당 기간 동안 대부분 벤치마크를 능가했으며, 그 이유는 명백하다.
2025년 6월 1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매그니피센트 세븐은 S&P 500의 나머지 주식들보다 더 나은 수익 성장을 기록했다. 게다가 이들은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 기대치를 상회했다. 이러한 트렌드는 올해 1분기에도 지속되었지만, 분석가들은 이들의 뛰어난 성장이 곧 끝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강력한 1분기 실적
엔비디아(NASDAQ: NVDA)가 5월 28일 실적을 발표한 후, 팩트셋은 매그니피센트 세븐이 27.7%의 수익 성장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16.0%를 크게 초과한 것이다. 여기에 대한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아마존(NASDAQ: AMZN): 주당순이익(EPS) $1.59로 예상치 $1.36을 초과,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
* 알파벳(NASDAQ: GOOG, GOOGL): EPS $2.81로 예상치 $2.01을 초과,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
* 메타 플랫폼스: EPS $6.43로 예상치 $5.22를 초과,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
* 엔비디아: EPS $0.81로 예상치 $0.75를 초과,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
* 마이크로소프트: EPS $3.46로 예상치 $3.22를 초과,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
* 애플: EPS $1.65로 예상치 $1.62를 초과,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
* 테슬라(NASDAQ: TSLA): EPS $0.27로 예상치 $0.41을 다운,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
이들 중 6개 기업이 예상치를 초과했으며, 5개 기업이 S&P 500의 나머지 493개 기업(9.4%)보다 더 빠르게 수익을 증가시켰다. 그러나 각 기업별 성과와 연간 성장 수준은 크게 다양하다.
가장 약한 성과는 테슬라로, 이는 CEO 엘론 머스크에 대한 정치적 반발과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BYD와의 경쟁 심화 때문이다. 이에 따라 1분기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으며, 평균 판매 가격도 하락했다. 또한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지출의 증가도 이에 영향을 미쳤다.
향후 성장 가능성
비록 현재 테슬라만이 약점이 나타나고 있지만, 나머지 그룹의 뛰어난 성과도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분석가들은 2025년 말까지 이 그룹이 시장의 나머지보다 수익 성장 면에서 계속 앞서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긴 하지만, 2026년에는 어려운 비교와 S&P 500의 나머지 주식들의 성과 향상이 도전 과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