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을 뛰어넘는 멈출 수 없는 배당 성장 주식

2025년 초반의 어려운 출발 이후, S&P 500 지수는 최근 몇 주 동안 반등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경제, 관세 및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서 완화되는 모습이며, 투자자들은 여전히 미래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상태다. 그러나 S&P의 올해 이익은 아직도 거의 0에 가까운 상황이다. 성과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강력한 것도 아니다.

나스닥닷컴의 2025년 6월 4일 보도에 따르면, 시장을 압도한 한 주식은 의외의 회사다. 이 주식은 많은 상승 잠재력을 가진 투자보다 안전한 배당 성장 주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 주식은 바로 코카콜라(NYSE: KO)의 주식이다. 2025년 들어 주가는 약 15% 상승했다. 올해 이 주식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지, 그리고 포트폴리오에 추가해야 할 투자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탄탄한 사업 구조

투자자들이 코카콜라 주식에 끌리는 큰 이유는 고난을 이겨내는 능력 때문이다. 글로벌 기업인 코카콜라는 광범위한 유통 네트워크와 유연한 운영을 통해 관세 및 무역전쟁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더 많은 플라스틱을 사용할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는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에 대한 관세를 피하기 위한 것이다.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비싼 지출을 줄일 때, 코카콜라의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다른 식품들과 비교해 아직도 수요가 크게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최근의 분기인 3월 28일 종료된 분기에서 코카콜라는 매출이 2% 감소했다고 발표했지만, 외환 영향을 제외한 유기적 성장률은 6%로 강세를 보였다. 모든 부문에서 유기적 성장률이 긍정적이었다.

배당 수입의 추가 매력

투자자들이 코카콜라 주식을 더 사들이는 또 다른 이유는 배당 때문일 수 있다. 배당률은 2.8%로 S&P 500 주식 평균 배당률(1.3%)의 두 배 이상이다. 배당 수입은 주식의 총 수익을 증가시키면서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할 수 있다. 지난 5년간 주가는 52% 상승했지만, 배당을 감안하면 총 수익은 거의 80%에 이른다.

코카콜라의 배당 수입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 회사는 특출난 배당 증가 그룹, 즉 배당킹(Dividend Kings)에 속하여 50년 이상 배당을 늘려왔다. 올해 2월에는 가장 최근의 배당 증가(5.2%)를 발표하여 연속 배당 증가 기록을 63년으로 연장했다. 지난 5년간 주식의 배당은 24% 증가했다.

코카콜라 주식은 여전히 매수 가치가 있는가?

코카콜라는 장기적으로 보유하기에 좋은 배당 주식이 될 수 있다. 비즈니스의 견고한 기초와 상징적인 브랜드로 인해 엄청난 경쟁적 우위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현재 이 주식의 가격은 순이익의 29배로 거래되고 있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는 있지만, 2025년 들어 강력한 성과를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는 약간 실망스러운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

만약 배당 수입이 우선이고 수년간 보유할 계획이라면, 코카콜라는 여전히 견실한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좋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