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i 대 Upstart, 장기 투자 관점에서 어느 핀테크 주식이 유리한가

핵심 요약

SoFi TechnologiesUpstart는 2026년 초 투자자들에게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6년 4월 9일 기준으로 SoFi 주가는 연초 대비 38% 하락, Upstart는 37% 하락한 상태다. 두 회사 모두 인공지능(AI)·핀테크 혁신을 핵심에 둔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수익의 지속성, 경기순환 민감도, 규제 환경 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26년 4월 13일, The 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Muddy Waters라는 리서치 및 투자업체가 2026년 3월 SoFi에 대한 공매도(short) 포지션을 취하면서 회사의 회계 및 손익 보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Muddy Waters는 SoFi가

“재무공학을 통해 이익을 부풀리고 대손과 부채를 축소해 기존 주주를 희석하도록 경영진을 유인한다”

고 주장했다. SoFi는 이에 대해 반박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상태이고, CEO 앤서니 노토(Anthony Noto)는 보고서 발표 직후 5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SoFi와 Upstart 로고

SoFi의 실적 및 성장 지표

SoFi는 2025년에 조정(reported adjusted) 기준 매출이 38% 증가했고, 2026년에는 약 30% 추가 성장이 전망된다. 고객 수는 현재 1,370만 명(13.7 million)으로 최근 3년 간 161% 증가했다. 또한 SoFi는 2024년에 처음으로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GAAP) 기준의 영업흑자를 기록했고, 조정 순이익은 2025년에 112% 증가했으며 2026년에는 72% 증가 전망이 제시되어 있다.

회사는 젊고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은 고객층을 주 타깃으로 하여 사용성 높은 제품과 지속적 혁신을 통해 회원 기반과 매출을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다만 Muddy Waters의 지적처럼 회계 처리 및 내부 인센티브 관련 의혹은 규제·법률적 대응을 촉발할 수 있어 주가의 변동성 요인으로 남아 있다.

Upstart의 비즈니스 모델과 민감성

Upstart는 AI 기반 대출 플랫폼을 핵심으로 운영하며, 2,500개 이상의 고유 변수를 이용해 신용 위험을 평가하고 전통적 FICO 점수 모델을 사실상 배제한다. Upstart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대출 파트너는 100곳 이상이며, Upstart는 대출 성립 시 수수료를 취득하는 구조다.

Upstart의 강점은 AI를 통한 신용평가의 효율성 증대와 대출 기회 확대다. 그러나 단점도 명확하다. 금리가 하락하고 저금리 환경에서는 대출 수요·수익이 급증했으나(예: 2020~2021년), 금리 상승기인 2022~2023년에는 대출 거래량과 매출이 감소했으며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Upstart 사업의 경기순환성(cyclicality)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회사 측은 2026년에 매출 40%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매출 및 이익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전미 은행(국가은행) 인가를 신청할 계획을 발표했다. 국가은행 인가를 받으면 예금을 수용할 수 있어 자금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지만, 동시에 전통적 대출기관과 유사한 규제·운영 리스크에 직면하게 된다.

용어 설명: GAAP, FICO, 공매도, 국가은행 인가, 선행 주가수익비율

GAAP(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는 미국에서 통용되는 회계기준으로, 기업의 재무제표 비교가능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규칙 집합이다. 기사에서 SoFi가 2024년에 GAAP 기준 흑자를 달성했다고 언급된 것은 표준화된 회계기준에서도 흑자를 기록했다는 의미다.

FICO 점수는 미국에서 널리 사용되는 신용평가 점수 체계이다. Upstart는 전통적 FICO 점수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AI 모델을 통해 수천 개 변수를 분석해 신용을 평가한다.

공매도(short position)는 투자자가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주가가 하락하면 저가에 매수해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Muddy Waters가 SoFi에 대해 공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보고서를 통해 회계·경영 의혹을 제기한 것은 공개적으로 가격 하방 압력을 유발하는 행위다.

국가은행 인가는 연방 차원의 은행 운영 인가로, 예금 수용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비용의 자금조달이 가능해진다. 다만 규제 준수와 자본 요건 등 전통 은행의 규제 부담도 함께 따른다.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는 향후 예상 순이익을 기준으로 현재 주가를 나눈 비율로, 기업의 미래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 기대를 반영한다. 기사에서는 SoFi의 선행 P/E가 약 27.8배로 제시되었다.

시장·투자 관점의 분석

두 기업을 장기 투자 대상으로 비교할 때 핵심 판단 기준은 수익의 일관성(Consistency), 경기민감도(Cyclicality), 규제·법률 리스크다. SoFi는 2024~2026년 사이에 매출과 조정 순이익 측면에서 안정적 개선을 보였고, 고객 기반 확대로 사업 확장성이 긍정적이다. 다만 Muddy Waters의 보고서로 촉발된 의혹과 이에 대한 법적·규제적 검토는 향후 실적과 밸류에이션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 CEO의 자사주 매입(50만 달러)은 경영진의 자신감을 시사하는 신호로 읽힌다.

반면 Upstart는 기술적 우월성과 파트너 네트워크라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금리 사이클에 따른 실적 변동이 매우 크다. 회사가 국가은행 인가를 받아 예금으로 자금을 조달할 경우 자금비용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으나 은행 규제에 따른 새로운 운영·자본 부담과 전통적 대출업으로의 전환은 업스트어트의 사업 리스크를 상향시킬 수 있다.

밸류에이션과 투자 결론

보도 내용과 수치를 종합하면 단기적 리스크(회계의혹, 금리 변동성)를 반영해 이미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한 상황이다. SoFi는 최고점 대비 약 50% 저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선행 P/E 약 27.8배는 향후 이익 성장이 현실화될 경우 투자 매력이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Upstart는 성장성은 높으나 경기순환 민감성으로 인해 장기적 수익의 일관성이 불확실하며,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조정 주당순이익 연평균 성장률(CAGR) 약 31% (2025~2028))가 현실화될 경우 높은 수익을 제공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종합적으로는 지속적 재무성과(Consistent financial gains)를 보이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본 기사에서는 SoFi를 보다 안정적 장기 투자 후보로 판정했다. 다만 SoFi에 제기된 회계 및 경영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와 향후 금리 흐름이 결국 주가 및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추가적 투자 시사점 및 전망

단기 전망: 조사·소송 리스크와 금리 변동성이 겹치며 향후 6~12개월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다. SoFi의 경우 회계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추가적인 주가 하락과 규제·법적 비용 발생이 예상된다. 반대로 의혹이 해소되고 2026년 이익 성장 전망이 현실화되면 반등 여지가 크다.

중장기 전망(1~5년): 금리 안정화·저금리 전환 시 Upstart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고객 기반 성장과 수익 구조의 안정화가 중요하다. SoFi는 다양한 금융상품(대출, 예금, 투자, 암호화폐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어 수익의 다각화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투자 전략 제언: 보수적 장기투자자라면 재무 성과의 일관성규제 리스크의 해소 여부를 관찰하면서 단계적 매수(달러코스트에버리징)를 권한다. 성장형 투자자는 Upstart의 AI 플랫폼과 파트너 확장 전략을 주시하되 금리 환경에 따른 실적 변동성에 대비한 손절·리스크 관리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기타 공시 사항

기사 원문에는 Stock Advisor의 추천 여부와 과거 성과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Neil Patel은 본 문서에서 언급된 종목들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되어 있다. 또한 The Motley Fool은 Upstart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권고하고 있음이 명시되어 있다. 본 보도는 공개된 자료를 기반으로 한 분석이며, 투자 판단은 독자의 책임임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