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O 확정 발표 이후 대두선물 하락세 나타나

대두 선물, RVO(재생연료의무화량) 확정 발표 직후 하락

금요일 대두 선물은 주요 근월물에서 대체로 5~14 1/2센트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 5월물은 주간 기준 2센트 하락했다. cmdtyView의 전국 평균 현물 대두(Cash Bean) 가격은 10.86달러14 1/4센트 내렸다. 대두박(soymeal) 선물은 금요일에 $2.20에서 $6.80까지 손실을 기록했으며, 5월물은 $12.70 급락했다. 대두유(soy oil) 선물은 일부 ‘사자(매수) 소문-사실 매도’ 매매로 6~61포인트 하락했으나 주간 기준 5월물은 190포인트 상승했다.

2026년 3월 28일, Barchart(바차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2026년 및 2027년을 위한 최종 RVO(재생연료의무량)을 오늘 확정·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바이오매스 기반 디젤(biomass-based diesel)의 의무 RINS(재생연료 식별번호) 수량은 2026년 8.86억 개 RIN(단위: RIN, 갤런 아님)으로, 2027년 총량은 8.95억 개 RIN으로 책정됐다. 이는 이전에 제안된 2026년 7.12억 RIN, 2027년 7.5억 RIN보다 높은 수준이다. 소규모 정유업체 예외(Small Refinery Exemption) 재배분을 반영하면 그 수치는 2026년 9.07억 RIN, 2027년 9.2억 RIN으로 증가한다. 또한 EPA는 2028년부터는 외국산 연료 및 원료(feedstocks)에 대해 올해(이번 연도) 제안과 달리 RIN 가치의 50%만을 부여하겠다고 발표했다.

RVO(재생연료의무량)와 RIN(재생연료 식별번호)에 대한 설명: RVO는 미국의 재생연료 기준(RFS)에 따라 정유사·연료유통업체 등이 충족해야 하는 연간 재생연료 사용·유통 의무량(의무비율)을 말한다. RIN은 재생연료를 생산·유통할 때 발급되는 신용(크레딧)으로, 정유사 등이 RVO를 준수하기 위해 구매하거나 사용한다. 소규모 정유업체 예외(SRE) 재배분은 예외로 인정된 업체들에 배정되었던 RIN 의무량을 다른 업체들에게 다시 배분하는 절차로, 전체 시장의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들 제도는 대두유·대두박 등 바이오연료 관련 원료 수요와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국 농무부(USDA)는 이날 오전 105,000톤 규모의 민간 대두 수출 판매가 해외의 불특정 목적지(unknown destinations)로 결정됐다고 보고했다. 수출판매 데이터로 계산한 총 대두 수출 약정액은 37.256백만톤(MMT)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했다. 이는 USDA의 연간 수출 전망치의 87% 수준이며, 통상적인 판매 속도인 95%의 평균 속도를 밑돈다.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투기성 펀드(spec funds)는 3월 24일 기준으로 순롱(net long) 포지션을 4,093계약 줄였다. 이로써 대두 선물·옵션의 순롱 포지션은 197,904계약이 되었다.

NASS(국립농무통계청)의 3월 재배의향(March Intentions) 데이터는 다음 주 화요일 공개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85.55백만 에이커의 대두 파종이 이번 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수치가 현실화되면 전년 대비 4.33백만 에이커 증가에 해당한다. 또한 3월 1일 기준 대두 비축량(stocks)은 20.67억 부셸(2.067 billion bushels)으로 추정되며, 전년 대비 1.58억 부셸(158 million bushels) 증가한 수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종목별·계약별 종가(게시 시점 기준)

5월 2026 대두 선물(May 26 Soybeans)은 $11.59 1/4로 마감해 14 1/2센트 하락했다.

근접 현물(Nearby Cash)은 $10.8614 1/4센트 내렸다.

7월 2026 대두 선물(Jul 26 Soybeans)은 $11.75 1/4로 마감해 14 1/4센트 하락했다.

11월 2026 대두 선물(Nov 26 Soybeans)은 $11.44로 마감해 8 3/4센트 하락했다.

뉴크롭 현물(New Crop Cash)은 $10.82 1/18 3/4센트 하락했다.

대두박 선물은 금요일에 $2.20~$6.80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5월물은 $12.70 급락했다. 대두유 선물은 일부 근월물에서 6~61포인트 하락하면서 주간으로는 5월물이 190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기사 작성자 공시: 본 기사 게재일 기준으로 Austin Schroeder는 본문에 언급된 증권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보다 자세한 공시 내용은 Barchart의 공시정책을 참조한다.


분석 및 전망

이번 EPA의 RVO 상향 발표는 표면적으로는 대두 및 대두유·대두박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특히 바이오매스 기반 디젤의 RIN 의무량이 기존 예비안보다 크게 상향 조정됨에 따라, 바이오디젤 생산에 투입되는 대두유에 대한 장기적 수요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시장이 발표 직후 ‘사자(매수) 소문-사실 매도(sell the fact)’ 형태로 반응한 점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는 차익실현 매도가 선행하여 가격이 하락했다. 이는 발표된 정책이 이미 시장에 부분적으로 반영되었거나, 단기 매매 포지션 청산이 우선된 결과로 해석된다.

향후 전망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영향이 예상된다. 첫째, 중장기 수급 측면에서는 높은 RVO와 SRE(소규모 정유 예외) 재배분으로 인해 RIN 수요가 증가하여 대두유 가격의 상방 압력이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둘째, USDA의 파종 면적이 시장 기대대로 85.55백만 에이커로 늘어나면 연중 대두 공급 확대로 가격에 하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어, 계절적 생산·재고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셋째, 투기성 자금이 순롱 포지션을 4,093계약 축소한 점은 단기적으로 매수 심리가 다소 완화되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수출 약정이 전년 대비 18% 감소해 USDA 연간 수출 목표의 87%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점은, 대두에 대한 국제 수요 회복이 아직 완전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RVO 확정 발표는 대두 산업의 펀더멘털에 중요한 신호를 던졌지만, 시장은 발표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단기적인 매도 압력을 먼저 경험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바이오디젤 수요 증가가 대두유에 우호적이나, 파종면적 증가 및 재고 수준, 그리고 수출 회복 여부가 가격 향방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투자자와 시장 참여자들은 향후 NASS의 파종의향 발표(3월 데이터)와 USDA의 곡물 재고 보고, 그리고 EPA의 추가 정책 변화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