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I 30 이하… Limbach Holdings, 과매도 구간 진입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타인이 탐욕스러울 때 두려워하고, 타인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하라”고 조언한 이래, 투자자들은 시장의 공포 수준을 가늠하기 위해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왔다.

2025년 8월 6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설비 공사·엔지니어링 기업 Limbach Holdings Inc(티커: LMB) 주가가 상대강도지수(RSI) 27.2를 기록하며 ‘과매도(oversold)’ 영역에 진입했다.

RSI는 0에서 100 사이 값으로 모멘텀을 측정하는 대표적 기술적 분석 지표다. 일반적으로 30 미만이면 과매도, 70 초과면 과매수로 해석한다.

이번 거래일 중 LMB 주가는 최저 101.0095달러까지 밀렸다가, 보도 시점에는 108.88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점 S&P 500 ETF(SPY)의 RSI는 61.2로, 시장 평균 대비 LMB가 상대적으로 큰 매도 압력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Limbach 1년 주가 차트
차트가 보여주듯, 지난 52주 동안 LMB의 최저가는 56.87달러, 최고가는 154.05달러였다. 현 주가는 고점 대비 29% 이상 하락해 있지만 1년 최저치보다는 91% 높다.


RSI, 왜 중요한가?

RSI(Relative Strength Index·상대강도지수)는 미국 기술적 분석가 J. Welles Wilder Jr.가 고안한 지표다. *보통 14거래일간의 상승폭과 하락폭을 비교해 산출하며, 값이 30 이하일 때는 최근 하락 폭이 상승 폭보다 크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다만 과매도가 무조건 반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추가 하락이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거래량·실적·업황 등 다른 변수와 함께 해석해야 한다.

전문가 시각과 잠재적 시나리오

27.2라는 낮은 RSI는 단기적으로 매도세가 고갈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적극적 투자자라면 매수 진입 시점을 탐색할 수 있지만, 보수적 투자자는 추가 조정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 특히 LMB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중소형 종목이므로, 급격한 가격 변동에 대비한 손절 전략이 요구된다.

RSI가 30 밑으로 떨어진 이후 통상 3~10거래일 내 반등하는 사례가 많지만, 기업 실적 발표나 거시경제 변수에 따라 지표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최근 인프라 투자 확대와 금리 방향성은 LMB의 수주 전망과 자본 조달 비용에 복합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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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Find out what 9 other oversold stocks you need to know about”라며 추가 과매도 종목 리스트를 언급한다. 또한 기관 투자자 보유현황(FOXX), 주식 분할 이력(UMC), 내부자 매수(MRIN) 등 외부 자료도 소개했다.

Oversold Stocks


“본 기사에 담긴 견해와 의견은 필자 개인의 것이며, 반드시 나스닥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

투자 결정은 최종적으로 투자자 개인의 책임임을 유의해야 한다. 과매도 구간이더라도, 손실 위험을 낮추기 위한 분산·현금 비중 조절 등 기본 원칙을 준수하는 전략적 접근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