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최소 인출(Required Minimum Distributions, RMD)에 관한 기본 원칙과 준수 방법을 정리한다. 연금계좌에서 세제혜택을 받은 금액은 일정 연령에 도달하면 정부가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일정 금액을 의무적으로 인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26년 1월 20일,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RMD는 73세(1960년 이후 출생자는 75세)부터 적용되며 인출 금액은 가입자의 연령과 계좌 잔액에 따라 결정된다. 해당 보도는 401(k), 403(b), 457(b), 전통적 IRA(Traditional IRA), SEP IRA, SARSEP IRA, SIMPLE IRA 등 특정 유형의 퇴직계좌는 RMD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고 명시했다.

무엇이 RMD를 발생시키는가?
“필수 최소 인출은 납세자가 과거에 세금 유예 혜택을 받은 금액에 대해 연방정부가 세금을 회수하는 방식”
즉, 과거에 세금공제 또는 과세 이연(tax-deferred)을 받고 적립한 금액에 대해 정부가 소득세를 징수하려는 제도다. 계좌 종류와 가입자의 연령에 따라 인출 의무가 발생한다.
RMD의 과세 방식
RMD로 인출한 금액은 개인의 일반 과세 소득세율(ordinary income tax rate)에 따라 과세된다. 이는 RMD 인출이 자본이득세가 아니라 일반 소득으로 취급된다는 의미로, 인출 시점의 총과세소득에 따라 실효세율이 달라질 수 있다.
여전히 근로 중이라면?
보도에 따르면 IRA(전통적 IRA, SEP IRA 등)에 대해서는 근로 여부와 상관없이 가입자가 규정된 연령에 도달하면 RMD를 반드시 해야 한다. 반면 회사에서 제공하는 퇴직플랜(예: 401(k), 403(b))의 경우는 예외가 있어, 현재 근무 중인 동일 고용주의 플랜이라면 RMD를 연기할 수 있다(일부 예외 및 세부 규정 존재). 다만 이전 고용주의 플랜에 대해서는 근로 여부와 관계없이 규정된 연령에 RMD를 이행해야 한다. 요약하면, RMD를 연기할 수 있는 경우는 현재 고용주의 퇴직플랜에 한정된다.
RMD를 이행하지 않으면 어떤 불이익이 있는가?
만약 IRS가 정한 필수 인출액보다 적게 인출하거나 전혀 인출하지 않으면 25%의 가산세(예시: 인출해야 할 금액이 20,000달러인데 전혀 인출하지 않으면 5,000달러의 벌금)를 부과받을 수 있다. 다만 해당 사유가 본인의 통제를 벗어난 상황(예: 병원 입원 등)이라면 Form 5329 제출을 통해 벌금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문제가 발생했으나 2년 이내에 정정(필수금액 인출)하면 벌금이 10%로 경감될 수 있다고 보도는 설명했다.
로스(Roth) IRA로 전환하면 RMD를 피할 수 있나?
퇴직계좌의 자금을 Roth IRA로 전환하면 이후에는 Roth IRA로부터는 RMD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장기적으로는 RMD 부담을 줄이는 전략이 될 수 있다. 다만 전환 시점에는 전환 금액이 연간 소득으로 합산되어 전환 금액에 대한 세금이 부과된다. 따라서 전환 시점의 세율, 향후 예상 소득, 세제 환경을 고려한 세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일상적으로 자주 묻는 실무적 질문—정리
RMD는 왜 존재하는지, 어떤 계좌가 해당되는지, 어떤 경우에 연기 가능한지, 미이행 시 벌금은 얼마인지, Roth 전환 시의 세금 처리 등 5가지 핵심 질문에 대한 답을 통해 기본 원칙을 숙지할 수 있다. 이 다섯 가지 항목은 퇴직자 및 은퇴 준비 중인 납세자가 실무에서 가장 자주 직면하는 문제들이다.
전문가적 관점에서의 실무적 조언 및 영향 분석
첫째, RMD는 인출 시점의 총과세소득을 증가시켜 한시적으로 세율 구간(마진 세율)을 상승시킬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세금 부담 증가뿐 아니라 사회보장 수당의 과세, 보조금·보조혜택 산정, 메디케어 파트 B·D의 보험료 조정 등 연계된 재무 항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둘째, 현재 근무 중인 동일 고용주의 401(k)/403(b)에 대해 RMD 연기가 가능한 점은 근로 지속 여부를 고려한 중·단기 재무설계에서 활용될 수 있다. 셋째, Roth 전환은 장기적으로 과세 부담을 줄이고 상속세·유산계획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으나, 전환 시점에 일시적 세금지출이 발생하므로 현금흐름과 세율 예측을 고려해 단계적 전환 등을 검토해야 한다.
정책·시장 영향 관점
RMD 규정은 개인의 자산 처분을 강제함으로써 고액 은퇴자들의 과세 시점을 앞당긴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금융상품 매도·현금유입을 유발하여 시장 유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대규모 매도 압력으로 직결되기보다는 개인별·시기별로 분산되는 경향이 커 전반적 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높은 연령대의 대규모 RMD가 특정 해에 집중될 경우 특정 자산군(예: 배당주, 채권, 상장지수상품 등)에 대한 매도 압력이 일시적으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
실무 체크리스트(요약)
1) 적용 연령 확인(일반적으로 73세, 1960년 이후 출생자는 75세)
2) 보유 계좌 종류 확인(401(k), 403(b), 457(b), 전통적·SEP·SARSEP·SIMPLE IRA 등)
3) 계속 근로 중인지 여부 확인(동일 고용주의 퇴직플랜은 연기 가능)
4) RMD 미이행 시 벌금 규정 숙지(25% 기본, 사유 입증 시 감면 가능, 2년 내 정정 시 10%로 경감 가능)
5) Roth 전환 고려 시 전환 시 과세 영향 평가 및 단계적 실행 검토.
결론
RMD는 단순한 규정이 아니라 은퇴자와 은퇴 준비자의 세금·현금흐름·자산배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정확한 연령, 계좌 구분, 고용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세무전문가 또는 재무설계사와의 상담을 통해 연간 인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Roth 전환과 같은 전략적 선택은 장기적인 세후 자산 가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환 시점의 세율 및 개인 재무상황을 고려한 신중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