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마이크로소프트에 재정적 양보 요구

OpenAI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퍼레이션(NASDAQ:MSFT)과 최근 AI 스타트업의 포괄적 단위 구조 조정을 둘러싼 협상 과정에서 여러 가지 주요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고 인포메이션이 월요일 저녁 보도했다.

OpenAI는 마이크로소프트에 AI 스타트업의 향후 이익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는 대신, 재구성된 유닛의 지분 33%를 제공받기 원한다고 인포메이션이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을 인용했다. AI 스타트업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수익 공유를 제한하려 하고 있으며, Windsurf라는 인공지능 코딩 회사의 인수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계약에서 제외하고자 한다.

2025년 6월 17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요구는 이후 월스트리트저널이 OpenAI 경영진이 마이크로소프트를 반경쟁적 행동으로 고발할 가능성을 시사한 보도 몇 시간 후에 나왔다. AI 스타트업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계약 조건에 대한 연방 심사를 요구할 수 있다.

이번 보도는 최근 몇 년간 가장 주목받는 기술 파트너십 중 하나가 원활하지 않게 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의 가장 큰 후원자이며, 2019년부터 회사에 투자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의 기술을 자사의 제품에 통합하며 즉각적으로 오픈AI의 인기에 편승했지만, 최근 몇 달간 OpenAI와의 파트너십에서 후퇴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특히 회사의 포괄적 단위 구조 조정 협상은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

OpenAI는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승인이 필요하며, AI 스타트업은 그 단위를 공공이익법인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스타트업은 일본의 소프트뱅크 그룹(TYO:9984)을 최근 몇 달간 주요 투자자로 유치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