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 주식 구매의 시기인가? AI 수요 증가로 폭등하는 반도체 주식들

Nvidia(나스닥: NVDA)는 데이터 센터에서 인공지능(AI)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주요 공급자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분기 실적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고, 주가는 새로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고 있다.

2025년 6월 1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식을 구매하는 것이 여전히 유망한 선택일 수 있으나, 투자자들은 모든 자산을 한 가지 선택에 편중해서는 안 된다. 엔비디아가 AI 반도체 수요를 모두 만족시키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알파벳의 구글아마존 같은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는 맞춤형 칩을 설계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현재 투자 가능한 1,000달러 주식을 이야기하자면, 블룸버그의 분석팀은 지금 10개의 주식을 최우선으로 추천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그 목록이다. 여기 블룸버그의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주식 중 하나라도 관심을 가질 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최근 브로드컴(나스닥: AVGO)의 주가는 73% 상승했고, 타이완 반도체 제조(TSM)은 29% 올랐다. 두 회사 모두 지난 1년간 엔비디아의 18% 수익률을 뛰어넘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 AI 칩의 높은 수요에 대응하는 데 있어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1. 브로드컴

브로드컴은 데이터 센터 및 기타 시장에서 맞춤형 AI 가속기 및 네트워킹 솔루션을 공급하는 주요 업체다. 네트워킹 사업부는 AI 워크로드의 증가에 대응해 데이터 전송을 가속화하는 부품을 공급, 최근 5개 분기 연속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의 분기에서는 AI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46% 증가했다.

브로드컴의 이더넷 네트워킹 제품을 포함한 AI 네트워킹 수익은 전년 대비 170% 증가했으며, 이는 AI에서 총 매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였다. 이러한 네트워킹 부문의 놀라운 성장은 차세대 AI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위한 컴퓨팅 성능의 대규모 증가를 의미한다.

브로드컴은 또한 특정 작업에서 더 비용 효율적인 XPU를 공급하고 있다. 브로드컴은 2027년까지 3개 이상의 고객이 100만 개의 맞춤형 AI 가속 클러스터를 배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가 지속적인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 타이완 반도체 제조

타이완 반도체 제조(TSMC)는 칩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 회사는 시장 점유율의 65% 이상으로 최대 규모의 칩 파운드리로 자리잡았다. 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및 애플과 같은 기업뿐만 아니라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도 칩을 공급한다.

최근 실적은 달러 기준으로 35% 증가했으며, 이는 계절적 수요로 인한 약세 스마트폰 수익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성과다. TSMC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칩을 제공하기 위해 수십 년간 기술 개발에 투자했고, 최대 1,600만 개의 12인치 웨이퍼를 연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강력한 제조 역량과 구축 능력을 기반으로 41%의 순이익률을 최근 12개월 기준으로 기록했다. TSMC는 최근 미국에 1,65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는 빠르게 증가하는 AI 칩 수요를 지원할 예정이다.

타이완 반도체의 주식은 현재 AI 칩 수요의 증가와 함께 열세를 극복하기 시작했고 21%의 연평균 수익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주가는 전문가들이 칩 산업에서 세대적인 성장을 기대하는 가운데 2025년 이익 예측치의 23배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