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씨다 – Nvidia와 Hewlett Packard Enterprise(HPE)는 라이프니츠 슈퍼컴퓨팅 센터와 협력하여 차세대 Nvidia의 칩을 사용한 새로운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화요일에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블루 라이온’ 슈퍼컴퓨터로 불리며, Nvidia의 ‘베라 루빈’ 칩을 사용하여 2027년 초에 과학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2025년 6월 10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에서 이루어졌다. 이와 별도로 Nvidia는 미국의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가 내년에 그 칩을 사용하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는 발표도 했다. Nvidia는 또한 독일의 국립 연구 기관 포샹첸트룸 율리히에서 그들의 칩을 사용하는 슈퍼컴퓨터 ‘주피터’가 공식적으로 유럽에서 가장 빠른 시스템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들은 생명공학에서 기후 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슈퍼컴퓨터 분야에서 유럽 기관들이 미국과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Nvidia는 AI 분야에서의 강자로 자리 잡기 전에 이미 과학자들을 설득하여 기후 변화 모델링과 같은 복잡한 컴퓨터 문제 해결을 위한 칩 사용을 촉진해왔다.
Nvidia는 현재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사용을 촉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AI 시스템은 몇 가지 정밀한 계산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을 가능하게 해, 아직 완전히 계산된 결과만큼 정확하지 않아도 유용한 결과를 더 빠르게 얻을 수 있다.
Nvidia는 화요일에 ‘병 속의 기후(Climate in a Bottle)’라는 AI 모델을 공개했다. Dion Harris, Nvidia 데이터 센터 제품 마케팅 책임자는 기자 브리핑에서, 과학자들이 바다 표면 온도와 같은 몇 가지 초기 조건을 입력하여 미래 10년에서 30년까지의 예측을 생성하고 지구 표면의 기상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고전 물리학과 인공지능의 결합을 통해 난류 대기 흐름을 해결할 것”이라고 Harris는 말했다. “이 기술은 연구자들이 수천 개의 시나리오를 더 상세하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