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제너럴모터스(GM)의 차량 약 597,571대에 대해 엔진 손상·고장 문제를 이유로 리콜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2026년 1월 19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GM이 장착한 L87 6.2L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차량에서 발생한 엔진 손상 또는 고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규제 당국인 NHTSA는 이번 조사와 관련해 36건의 차량 소유자 설문(VOQ, Vehicle Owner Questionnaires)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류들에는 이미 실시된 리콜 조치에도 불구하고 엔진 고장이 지속되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당국은 리콜의 시정 조치가 실제로 문제를 해결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NHTSA는 또한 접수된 불만들이 리콜을 통한 시정 조치의 실패을 주장하고 있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불만 사례의 세부 내용을 검토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검사·시험·현장조사를 통해 문제의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한편, GM은 지난해 4월 엔진 문제를 이유로 전 세계에서 721,0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 중 미국 내 대상 차량은 거의 600,000대에 달한다고 회사 측이 밝힌 바 있다. 이번 NHTSA의 조사 개시는 당시의 리콜 조치가 일부 차량에서는 충분한 개선 효과를 내지 못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용어 설명
NHTSA(미국 도로교통안전국)는 미국 연방정부 산하의 자동차 안전 관련 규제·감독 기관이다. 본문에서 언급된 VOQ(Vehicle Owner Questionnaires)는 차량 소유자들이 경험한 문제를 신고하기 위해 제출하는 공식 문서로, NHTSA가 결함 사례를 파악하는 데 사용하는 중요한 자료다. 또한 L87 6.2L V8 엔진은 본문에 명시된 특정 형식의 가솔린 엔진으로, 이번 조사의 대상 엔진 유형이다.
리콜 절차에 대한 일반적 설명
리콜이 개시되면 제조사는 당국과 협의하에 시정 계획(repair remedy)을 마련해 소비자에게 통보하고 수리를 실시한다. 그러나 소비자 신고나 추가 조사에서 시정 조치가 충분치 않다는 증거가 나오면, 규제 기관은 추가 조사를 통해 재리콜, 개선안 요구, 혹은 더 강력한 규제 조치를 권고할 수 있다.
영향 분석 및 전망
이번 NHTSA의 조사 개시는 여러 측면에서 파급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첫째, 소비자 신뢰 측면이다. 이미 작년 4월에 대규모 리콜을 단행한 상황에서 추가 조사로 이어질 경우, GM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추가로 훼손될 소지가 있다. 둘째, 재정적 부담이다. 리콜·재수리·추가 검증 절차는 직접 비용으로 이어지며, 광범위한 차량 대상 시 비용 규모가 상당할 수 있다. 셋째, 중고차 가치와 수요 변동이다. 엔진 결함 의혹이 장기화할 경우 해당 차량 모델의 중고시장 가치가 하락하거나 소비자의 구매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공급망과 제조 측면에서도 파장이 발생할 수 있다. 엔진 결함이 제조 공정·부품 공급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명될 경우, 관련 부품의 재설계와 생산 라인 수정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추가 비용과 일정 지연으로 연결될 수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제조사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단기적으로 주가 하방 압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나, 정확한 영향의 규모는 조사 결과와 회사의 대응 방안에 달려 있다.
소유자와 소비자를 위한 실용적 조언
해당 엔진을 탑재한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는 차량의 리콜 통지 여부와 제조사(또는 공인 서비스센터)에서 안내하는 시정 조치 이행 여부를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엔진 진동·소음 증가, 출력 저하, 경고등 점등 등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공인 서비스센터에 점검을 의뢰하고, 관련 증상과 점검 내역을 기록·보관하는 것이 향후 문제 제기 시 증빙으로 유용하다.
소비자는 NHTSA가 접수한 VOQ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NHTSA에 신고할 수 있으며, 이는 집단적인 안전성 검토와 규제 대응을 촉진하는 데 기여한다.
결론
요약하면, NHTSA는 2026년 1월 19일 로이터 통신 보도를 통해 GM의 L87 6.2L V8 엔진 탑재 차량 약 597,571대에 대해 엔진 손상·고장 관련 리콜 조사를 공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NHTSA는 현재까지 36건의 VOQ를 접수했으며, 접수된 불만들은 기존 리콜의 시정 효과가 충분치 않았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GM은 지난해 4월 이미 전 세계적으로 721,000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했으며, 이번 조사는 그 조치가 일부 차량에서 완전한 해결로 이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향후 규제 당국의 조사 결과와 GM의 대응 조치가 비용·신뢰·중고시장 가치 등 다각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중요 키워드: NHTSA, GM, L87 6.2L V8 엔진, 597,571대, VOQ 36건, 지난해 4월 리콜 721,000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