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Era Energy 직원들, 회사의 주식 판매로 4,500만 달러 수익 얻다
로이터에 따르면, 2024년 NextEra Energy 직원들이 퇴직 연금 계획에 따라 보유하고 있던 회사 주식을 판매하여 4,500만 달러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년간의 큰 손실을 뒤집는 결과다. 미국 최대의 재생 가능한 전력 회사인 NextEra Energy는 근로자 퇴직 연금 계획에서 회사 주식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몇몇 미국 에너지 및 유틸리티 회사 중 하나다.
대부분의 미국 기업들은 퇴직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여 한 가지 투자에 의한 큰 손실을 피하는 전략을 선호한다. Vanguard Group의 연구에 따르면, 이 전략은 주로 상품 중심의 투자에서 벗어나고 있는 추세다. 6월 12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NextEra의 주식은 회사의 퇴직 저축 계획 내 총 투자 54억 달러 중 18억 달러를 차지하며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고 연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2024년에는 NextEra의 총 수익률이 21.5%로 나타남에 따라 직원들이 주식 매각을 통한 수익을 실현했다. 그러나 2023년에는 주식 판매로 인한 큰 손실을 겪었다. 그 해 직원들이 실현한 손실은 1억 6,200만 달러에 달했으며, 2022년에는 실현 손실이 6,550만 달러였다고 NextEra의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에 신고된 자료에 나타났다.
NextEra 측은 즉각적인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