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플랫폼스(NASDAQ:META)는 물리적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AI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세계 모델 V-JEPA 2를 발표했다. 이번 첨단 모델은 로봇과 다른 AI 에이전트들이 물리적 세계를 더 잘 이해하고 행동에 어떻게 반응할지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한다고 회사는 목요일에 발표했다. 이 능력은 ‘행동하기 전에 생각할 수 있는’ AI 시스템 개발에 필수적이다.
2025년 6월 11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V-JEPA 2는 메타가 지난해 발표한 최초의 비디오 학습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이번 버전은 이해와 예측 능력을 강화해 로봇이 낯선 물체나 환경과 상호작용하여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메타는 비디오를 이용해 사람과 물체의 상호작용, 물체의 움직임, 물체 간 상호작용 등 물리적 세계의 중요한 패턴을 배우도록 이 모델을 훈련시켰다.
메타의 실험실 내에서 로봇을 대상으로 테스트했을 때, 모델은 물체를 잡고 이동시키는 과제 등을 수행하는 능력을 발휘했다. 메타는 또한 연구원들이 기존 모델이 어떻게 비디오를 이용해 물리적 세계에 대해 학습하고 추론하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세 가지 새로운 벤치마크를 출시했다. 이러한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메타는 더 많은 AI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진전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물리적 추론이 물리적 세계에서 운영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고급 기계 지능(Advanced Machine Intelligence, AMI)을 달성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