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M Technology Solutions Holdings Inc(티커: MTSI) 주가가 기술적 지표인 200일 이동평균선(96.63달러)을 하향 이탈했다. 25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94.89달러까지 밀리며 전일 대비 약 3% 하락한 가운데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2025년 9월 25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하락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단기적 매도 압력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해당 차트에 따르면 MTSI의 52주 최저가는 68.58달러이며, 52주 최고가는 118.765달러다. 이날 마지막 체결가는 94.95달러로, 고점 대비 약 20% 가량 낮은 수준이다.
“200일 이동평균선은 기관투자자와 알고리즘 트레이더가 시장의 중·장기 추세를 판단할 때 가장 널리 활용하는 지표”
라고 월가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해당 선을 하회할 경우 향후 추가 조정 가능성이나 매물 출회 우려가 커진다. 반대로 지지에 성공하면 수급이 안정됐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MTSI는 고주파(RF)·광통신 칩을 설계·제조하는 기업으로, 5G 기지국·데이터센터·방위산업 등에서 수요가 발생한다. 그러나 반도체 경기 사이클, 고객사 투자 일정, 글로벌 장비 공급망 변수 등에 민감하다는 점이 주가 변동성을 키워 왔다.
전문가 시각과 향후 관전 포인트
① 기술적 지표 ― 200일선 하향 돌파는 대형 기관의 포트폴리오 조정 시그널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연기금·헤지펀드는 이동평균 기반 시스템을 통해 일정 비율의 매도·매수를 진행한다.*
② 기간 수익률 ― 연초 이후 상승폭(연초(01/02) 대비 약 +25%)을 상당 부분 반납했음에도, 여전히 52주 저점 대비로는 +38% 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③ 거래량 ― 이동평균선 하회 시 통상 거래량 증가가 동반되지만, 이날은 평소 대비 90% 수준으로 제한적이었다. 이는 일부 단기 트레이더가 매도했으나 대규모 패닉은 없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200일 이동평균선이란?
주가를 200거래일(약 10개월) 동안의 평균 가격으로 나타낸 선이다. 단기 노이즈를 제거해 장기 추세를 보여주기 때문에 ‘강세·약세장 분기선’으로도 불린다.
투자자 주의 사항
• 리스크 관리 ― 기술적 지표만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기보다, 실적·수요 전망·거시 환경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 변동성 확대 가능성 ― 95달러 선이 무너지면 90달러 초반대까지 단기 지지선이 없어 추가 하락 압력이 거세질 수 있다.
• 장기 투자 관점 ― 5G, AI, 국방 분야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의 구조적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는 분석도 여전히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MTSI가 200일선을 하회한 것은 단기 약세 신호로 해석되지만, 향후 실적 발표·산업 수요 회복 여부가 중장기 주가 방향성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