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2월 1일부로 류재철 신임 CEO 선임…조주완 후임으로 바통터치

LG전자(066570.KS, 066575.KS)가 류재철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고 2025년 12월 1일부로 발령한다고 밝혔다다. 이번 결정으로 류 신임 CEO는 약 4년간 CEO를 맡아온 조주완(William Cho)의 후임으로서 회사의 새로운 수장을 맡게 된다다.

2025년 11월 28일, RTTNews 보도에 따르면, 류재철은 조주완의 뒤를 이어 CEO 직을 승계하며, 조주완은 4년의 CEO 재임을 마치고 해당 직에서 물러난다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리더십 전환과 함께 전략적 중점영역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을 분명히 했다다.

신임 CEO 류재철은 그간 LG 홈어플라이언스 솔루션(HS) 회사를 이끌며 B2B(기업 간 거래) 확대구독형D2C(Direct-to-Consumer, 소비자 직판)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해 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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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류 신임 CEO의 선임을 통해 가전 중심의 경쟁력에 더해, 기업고객 및 서비스 모델의 확장을 한층 체계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류재철의 CEO 취임과 함께, 부사장 백승태(종전 키친솔루션 사업 담당)가 HS 회사의 리더십을 맡는다다. 이는 주방가전과 빌트인 카테고리의 전문성을 HS 회사 전반 운영에 접목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다.

아울러 차량솔루션(VS) 회사를 이끄는 은석현에코솔루션(ES) 회사를 총괄하는 제임스 리(James Lee)사장으로 승진한다다. 회사는 이와 같은 핵심 사업대표 승진을 통해 전장과 에너지·친환경 솔루션 분야에서의 의사결정 속도사업 추진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다.

곽도영LG전자 북미지역 대표LG Electronics USA 법인장으로 선임됐다다. 북미는 LG전자의 전략 요충지로, 신임 지역대표의 선임은 현지 사업의 일관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다.

류재철1989년 골드스타(현 LG전자)에 생활가전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했다다. 2021년부터는 H&A(현 HS) 회사의 수장을 맡아왔다다. 한편, 조주완 현 CEO는 1987년 LG에 합류한 이후, 가전을 넘어 모빌리티 및 상업용 공간 등으로 LG의 사업 지평을 넓히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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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번 인사와 더불어, B2B 핵심 양축으로 규정한 차량솔루션HVAC(난방·환기·공조) 분야의 성장을 한층 가속하겠다고 밝혔다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이들 두 축은 대규모 기업고객과 장기 파트너십, 안정적 수익구조를 특징으로 하며, LG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우선순위를 갖는다

조직 개편과 관련해 LG전자는 기존의 4개 회사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했다다. 이 같은 구조는 회사 단위의 책임경영신속한 의사결정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현 체제를 통해 사업 속도와 실행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다.

동시에 회사는 HVAC, webOS, 로보틱스성장 잠재력이 큰 영역에서 신성장 엔진을 강화한다다. HS 회사HS B2B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하고, 빌트인/쿠킹 사업부사업단위(Business)로 격상한다다. 또한 HS 로보틱스 랩을 새로 만들어, CTO(최고기술책임) 조직 산하 Advanced Robotics Lab의 일부 기능을 통합한다다. 한편 MS 회사TV와 IT 사업을 단일한 디스플레이 사업으로 통합하고, 디스플레이 제품 개발그룹을 신설한다다.

LG전자는 모든 임명과 구조개편2025년 12월 1일자로 발효되며, 승진 인사2026년 1월 1일자로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다. 이에 따라 경영진 및 조직 운영체계의 변화가 단계적으로 이행될 예정이다다.

한편 한국 증시에서 LG전자 주가는 85,200.00원에 거래됐으며, -0.23%* 하락했다다. *전일 대비 변동률

본 기사에 담긴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의 것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지는 않는다는 고지가 원문 말미에 제시돼 있다


해설: 리더십 전환과 B2B 축 강화의 의미

이번 CEO 교체HS 회사를 이끌며 B2B·구독형·D2C 모델에서 성과를 낸 리더를 그룹 수장으로 전진 배치함으로써, 소비자 가전 중심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기업 고객 및 서비스 지향의 수익모델을 더욱 확장하려는 전략적 방향을 드러낸다다. 특히 차량솔루션(VS)HVAC를 양대 축으로 명시한 점은, 전장·공조라는 장기 성장영역에서 제품-서비스 통합플랫폼화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다.

조직 체제 유지핵심 분야 통합(예: MS 회사의 디스플레이 사업 일원화)은, 의사결정의 일관성개발-사업 간 정렬을 통해 제품 로드맵의 효율화개발 사이클 단축을 노린 조치로 해석된다다. 동시에 HS 로보틱스 랩 신설과 CTO 산하 고도 로보틱스 기능의 선택적 통합은, 로봇·자동화 기술의 사업화를 앞당기려는 실무적 정비로 의미가 크다다.

요컨대, 리더십 교체조직 재정비대형 B2B 파이프라인(전장, HVAC)과 소비자 접점의 신규 모델(구독·D2C)을 양손에 쥔 채, 성장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추구하는 포트폴리오 최적화 전략의 연장선으로 읽힌다다. 다만, 본문은 언급된 사실 범위 내에서만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그 외 세부 목표치나 재무 가이던스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다.


용어 설명과 맥락

B2B: 기업 간 거래를 의미한다다. 완성품·부품·솔루션을 기업 고객에 공급하며, 계약 기간이 길고 서비스·유지보수 비중이 높다다.

D2C(Direct-to-Consumer): 제조사가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모델을 말한다다. 구독형 서비스, 멤버십, 직접 배송 등과 결합되기 쉽다다.

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의 약자로, 난방·환기·공조를 담당하는 시스템 전반을 의미한다다. 에너지 효율, 실내 공기질, 스마트 제어 등과 밀접하다다.

HS/VS/ES/MS 회사: LG전자의 4개 회사 체제를 구성하는 사업 단위로, 각각 생활가전 솔루션, 차량솔루션, 에코솔루션, MS 회사를 뜻한다다. 본문은 약칭만 제시하고 있으며, 각 회사의 상세 사업영역은 회사 발표 범위 내에서 해석해야 한다다.

webOS: LG가 보유한 플랫폼 소프트웨어로 TV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되는 운영체제(OS)다다. 본문은 webOS성장 잠재력이 큰 영역으로 분류하고 있다다.


핵심 포인트 재정리

1) 류재철2025년 12월 1일부신임 CEO에 오른다다. 2) 백승태HS 회사 리더를 맡는다다. 3) 은석현·제임스 리사장으로 승진한다다. 4) 곽도영북미지역 대표 겸 LG Electronics USA 법인장으로 선임된다다. 5) 모든 임명·구조개편2025년 12월 1일, 승진2026년 1월 1일 발효된다다. 6) B2B 축VS·HVAC 성장 가속이 핵심이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