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Morgan 베테랑 앤디 오브라이언, 월가 거대 금융사에서 40년 만에 은퇴 예정

앤디 오브라이언, JPMorgan Chase의 글로벌 대출 자본 전략 책임자가 2025년 말에 40년간의 재직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내부 메모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현재 오브라이언은 JPMorgan의 글로벌 기업 및 투자 은행 부문의 대출 포트폴리오 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2025년 6월 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브라이언은 그동안 JPMorgan 내에서 여러 리더십 역할을 맡아왔으며, 그중 하나로 글로벌 부채 자본 시장의 공동 책임자 역할을 수행했다. 브레그지 드 베스트와 제임스 로디, 두 글로벌 기업 은행 공동 책임자는 메모에서 “앤디는 그의 놀라운 경력을 통해 세계적인 부채 프랜차이즈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냈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은 JPMorgan에서 고위직을 수행하면서 여러 고액의 금융 거래를 주도해 왔다. 예로, 2013년 베리즌의 보드폰 무선 사업부 인수를 위한 610억 달러 규모의 브리지론 조달이 있다.

또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는 미국 정부의 AIG 구제 금융 구조화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