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로이터) – JP모건의 분석가들은 미국의 무역 정책이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을 다시 유발할 것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가 침체될 가능성이 40%에 이른다고 수요일에 밝혔다.
2025년 6월 2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경제 성장률은 올해 1.3%로 예상되며, 이는 2025년 초의 2% 예측에서 낮아진 수치다. JP모건은 연구노트에서 “고관세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자극이 올해 GDP 성장률 전망 하락의 원인이었다”고 전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1970년대 미국을 괴롭혔던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는 상황을 말한다.
미국 은행은 미국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 달러 약세를 전망했으며, 이는 미국 외부 국가들의 성장 지원 정책이 신흥 시장을 포함한 다른 통화들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JP모건은 미국 국채 시장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외국 투자자, 연방준비제도, 상업 은행들의 수요 비중 감소를 예상했다.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보유하는 리스크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명목 수익률이 40-50 베이시스 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보며, 올해 초에 있었던 국채 수익률 급등과 같은 급격한 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발표로 인한 광범위한 시장 변동성 속에 국채 수익률이 급등했다.
JP모건은 올해 연말까지 미국 국채 2년물 수익률이 3.5%에, 10년물 수익률이 4.35%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수요일 현재 각각 3.8%와 4.3%에 자리했다고 보고 있다.
관세로 인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견고한 경제로 인해, JP모건은 연방준비제도가 2026년 봄까지 금리를 100 베이시스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전히 미국 주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와 경제의 강인함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주요 정책 또는 지정학적 놀라움이 없는 한 기술/AI 주도 강력한 기초수익과 주기적 전략에서의 안정적인 입찰, 그리고 딥스에서의 활동적인 투자자들의 흐름이 새로운 고점을 지원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