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항상 뉴스에 오르는 기업이다. 이는 회사의 혁신적인 기술이나 판매 수치, 혹은 변덕스러운 CEO 일론 머스크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6개월 동안 정치가 테슬라와 관련된 논의에 끼어들었고, 이는 회사의 재정과 함께 문제로 떠올랐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정치 문제가 테슬라에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테슬라 주식 동향
테슬라 주식은 항상 변동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투자자들은 큰 가격 변동에 대비해야 한다. 테슬라의 베타 값은 약 2.50으로, 총 시장보다 2.5배 이상의 변동성을 보인다. 이는 투자자에게 큰 변동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몇 달 동안, 테슬라 주가는 2024년 12월 17일의 최고가 $483.99에서 2025년 3월 11일의 최저가 $217.02로 떨어졌다. 이후 5월 24일 기준 $339.34로 다시 상승했다.
이러한 주가 변동 뒤에는 여러 요인이 있다.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협력하기 시작하면서, 회사가 유리한 대우를 받을 것이라 예상한 투자자들 때문에 주가는 상승했다. 그러나 머스크가 정부 효율성 부서의 역활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면서, 테슬라에 집중하지 않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JP모건의 관점
JP모건의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테슬라의 경제적 문제 외에도 머스크의 정치적 관계가 테슬라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더 걱정하고 있다. JP모건의 자동차 애널리스트 라이언 브링크맨은 이 관계로 인한 정치적 분열이 고객을 멀어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브링크맨은 1분기 테슬라의 세계 차량 인도량을 44만 4000대에서 35만 5000대로 하향 조정했다.
브링크맨은 연구 노트에서 “우리는 자동차 산업 역사상 이와 유사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가격 목표를 현 수준보다 65% 낮은 120달러로 내렸다.
테슬라에 대한 일반적인 의견
브링크맨은 지속적으로 테슬라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였지만, 다른 애널리스트들은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분석가의 의견은 매우 다양하다. 48명의 분석가 중 3명은 매도 등급을, 8명은 비중 축소 등급을, 14명은 보유 등급을 가지고 있다. 절반 이하가 ‘매수’ 또는 ‘강력 매수’ 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가는 299.38달러다.
지금 투자하기에 늦었는가?
테슬라는 여러 방면에서 타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낙관적인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를 여전히 과소평가되었다고 보고 있다. 기술적인 혁신, 특히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기대가 큰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