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체이스, 2026년 영국서 DIY 투자 서비스 출시 예정

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가 개인투자자용 DIY(Do-It-Yourself) 투자 플랫폼으로 영국 리테일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25년 10월 1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대형 은행 JP모건체이스는 2026년 영국에서 주식·채권·펀드 등 다양한 자산을 직접 매매할 수 있는 온라인 DIY 투자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은행 측은 새 플랫폼에 재무 설계 도구와 자문 기능을 탑재하고, 이미 보유 중인 로보어드바이저 ‘너트메그(Nutmeg)’완전히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자동화된 포트폴리오 관리목표지향적 자산 배분실시간 거래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주목

제임스 맥매너스(James McManus) JP모건 퍼스널 인베스팅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리는 영국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말했다.

이번 DIY 투자 플랫폼은 JP모건체이스가 영국에서 이미 제공하고 있는 투자 상품 라인업을 확장해, 개인투자자에게 더 포괄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게 된다. 은행 관계자는 “리테일 고객의 투자 경험을 심플하고 투명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DIY 투자란 무엇인가?
DIY(Do-It-Yourself) 투자는 투자자가 브로커나 자문인력의 중개 없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스스로 자산을 매수·매도하는 방식을 말한다. 낮은 수수료와 높은 접근성을 장점으로 꼽지만, 투자자 본인의 연구·결단이 필수적이어서 리스크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너트메그(Nutmeg) 통합*1
JP모건체이스는 2021년에 영국 로보어드바이저 스타트업 너트메그를 인수했다. 너트메그는 알고리즘 기반의 포트폴리오 자동화 서비스로 알려져 있으며, 소액 투자에 특화돼 젊은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통합으로 JP모건은 전통적인 은행 서비스와 핀테크의 융합을 가속화하게 된다.

주목

시장 관측통들은 JP모건의 행보가 영국 내 온라인 브로커리지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해외 브로커리지·핀테크 기업들이 저비용·고기능 플랫폼을 내세워 고객 확보에 나선 상황에서, JP모건의 브랜드 신뢰도와 자본력을 기반으로 한 진입은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기사에는 AI 생성 기술이 활용됐으며 에디터의 검수를 거쳐 발행됐다(Investing.com Terms & Cond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