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선정한 주목할 중소형 특수 산업주 2선: 미리온 테크놀로지스와 발몬트

JP모건(JPMorgan)이 최근 중소형(SMid Cap) 특수 산업주 범주에서 투자자 주목이 필요한 두 종목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각자의 틈새 시장에서 확고한 시장 지위를 구축했으며, 특수 분야에 속해 있음에도 견조한 성장 궤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2025년 11월 12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의 이번 분석은 확립된 시장 리더십, 일관된 재무 성과, 그리고 성장 시장에 대한 노출을 핵심 선별 기준으로 삼았다. 두 기업 모두 특수 산업 내에서 안정적 매출원확장 기회를 동시에 보유한 독특한 가치 제안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리서치 노트는 특히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확장성이 결합된 사업 포트폴리오에 주목했다. 즉, 시장 선도력재무적 일관성, 그리고 성장성이 높은 엔드마켓과의 접점이 맞물린 기업을 발굴했다는 것이다. 투자자 관점에서 이는 단기 실적 모멘텀과 중장기 성장 옵션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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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이 선정한 상위 SMid Cap 특수 산업주는 다음과 같다.


1) 미리온 테크놀로지스(Mirion Technologies, NYSE: MIR)

미리온 테크놀로지스는 JP모건이 꼽은 SMid Cap 특수 산업주 최우선(top pick)이다. 동사는 약 $70억 규모의 시가총액과 $10억의 매출, 그리고 EBITDA마진 24.5%라는 인상적인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 세계 방사선 안전(radiation safety)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서비스하는 19개 세부 시장 중 17개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은 밝혔다.

미리온의 사업은 크게 두 축으로 나뉜다. 첫째, 원자력 및 안전(Nuclear & Safety) 부문은 매출의 70%를 차지한다. 이 부문은 전 세계 원자로의 약 95%를 지원하며, 해당 매출의 약 80%는 이미 구축된 설치 기반(installed base)에서 발생한다. 둘째, 의료(Medical) 부문은 매출의 30%를 담당하고, 미국 내 상위 100개 암 치료 센터의 100%에 존재감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핵의학(nuclear medicine) 분야에서 리더십을 구축했다.

동사의 제품·서비스 포트폴리오는 원자력 발전, 실험실 및 연구, 산업·방위, 암 치료 선량측정(dosimetry)까지 전 영역을 포괄한다. 이로써 미리온은 원자력 관련 활동 전 주기에 걸친 독보적 포지셔닝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설치 기반에서 도출되는 반복 수익핵의학 등 성장 영역이 균형을 이루는 구조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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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향으로, 미리온은 2025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조정 주당순이익(EPSadjusted) 0.12달러를 발표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매출은 $2억2,310만 달러를 기록했다.


2) 발몬트(Valmont, NYSE: VMI)

발몬트는 약 $80억 시가총액과 $40억 매출을 바탕으로 조정 영업이익률 13.5%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동사는 센터 피벗(center pivot)·선형(linear) 관개 설비 분야의 글로벌 리더일 뿐 아니라, 전주·타워·조명 구조물의 설계·제조에서도 입지를 굳혔다.

발몬트의 사업은 두 개의 주요 부문으로 구성된다. 첫째, 인프라스트럭처(Infra) 부문은 매출의 75%를 차지하며, 유틸리티와 통신 수요가 견인하는 $16억 달러 규모의 백로그(backlog)를 보유한다. 이 부문에는 전력 유틸리티 구조물, 조명 및 교통 인프라 솔루션, 코팅(coatings), 통신 인프라가 포함된다. 둘째, 농업(Agriculture) 부문은 매출의 25%를 담당하며, 동사의 밸리(Valley) 브랜드가 이끄는 피벗 관개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보유한다. 구성은 관개 장비·부품 90%, 기술 제품·서비스 10%로 알려졌다.

발몬트는 유틸리티, 조명·교통, 코팅, 통신 등 광범위한 인프라 시장의 순풍을 누리는 반면, 북미 농업 부문옥수수·대두 수확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 탓에 역풍을 받고 있다고 분석은 지적한다.

실적 측면에서, 발몬트 인더스트리즈는 2025회계연도 3분기 주당순이익(EPS) 4.98달러를 발표해 시장 기대를 상회했고, 그에 따라 연간 EPS 가이던스 상향을 단행했다. 더불어 분기 배당금 주당 0.68달러를 선언했으며, 윌리엄 E. 존슨(William E. Johnson)을 신임 최고회계책임자(CAO)로 임명했다.


알아두면 좋은 용어 정리

SMid Cap스몰·미드 캡의 합성어로, 비교적 작은 시가총액에서 중간 규모에 해당하는 기업군을 의미한다. 특수 산업주(Specialty)는 일반적인 범용 제품보다 특화된 기술·고객군·용도를 겨냥한 사업 모델을 가진 종목을 가리킨다. EBITDA마진은 감가상각·상각비, 이자, 법인세를 차감하기 전 영업활동 성과를 매출로 나눈 비율로, 현금창출력에 근접한 수익성 지표로 널리 쓰인다. 조정 영업이익률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해 본업의 수익성을 가늠하는데 유용하다. 백로그(backlog)수주잔고로, 앞으로 인도해야 할 확정 주문 물량을 뜻해 매출 가시성을 높여준다. 설치 기반(installed base)은 이미 설치·가동 중인 고객 현장을 의미하며, 유지보수·업그레이드 등에서 반복 매출을 창출하는 토대가 된다. 도시메트리(dosimetry)는 의료·산업 현장에서의 방사선량 측정을 뜻한다. 센터 피벗·선형 관개는 농경지에 균등하게 물을 공급하기 위한 기계식 설비로, 광범위한 면적을 효율적으로 관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분석적 시사점

미리온의 경우, 설치 기반에서 유래하는 약 80%의 매출24.5%의 높은 EBITDA 마진 조합은 방어적 성격의 현금흐름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시사한다. 19개 중 17개 세부 시장 점유율 1위라는 수치는 기술·규제 장벽이 높은 방사선 안전 영역에서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여기에 핵의학암 치료 선량측정 등 의료 접점은 성장 시장 노출이라는 관점에서 의미가 크다.

발몬트는 $16억 백로그인프라 매출 비중 75%가 결합돼, 유틸리티·통신·교통 등 구조적 투자가 이어지는 영역에서 견고한 수주 가시성을 보여준다. 반면, 북미 농업은 작황 호조(옥수수·대두 예상 수확량 사상 최대)로 설비 투자 지연·교체 수요 약화가 나타날 수 있는 구간임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조정 영업이익률 13.5%EPS 서프라이즈·가이던스 상향, 분기 배당 등은 기초 체력과 주주환원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두 회사 모두 특수 산업이라는 공통분모 속에서, 미리온은 규제·안전 중심의 기술 리더십, 발몬트는 인프라·관개 솔루션의 실물 자산 기반이라는 차별화 포인트가 부각된다. 이는 거시 환경 변동 속에서도 상이한 수요 드라이버가 실적을 지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 관점에서는 수주잔고·설치기반처럼 가시성이 높은 지표와 마진의 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론

요약하면, JP모건은 미리온 테크놀로지스(NYSE: MIR)발몬트(NYSE: VMI)중소형 특수 산업주 내 최상위 아이디어로 제시했다. 미리온은 $70억 시총·$10억 매출·EBITDA 마진 24.5%에 더해 19개 중 17개 시장 점유율 1위라는 지위를 보유하며, 2025회계연도 3분기 조정 EPS 0.12달러·매출 $2억2,310만 달러로 기대치를 상회했다. 발몬트는 $80억 시총·$40억 매출·조정 영업이익률 13.5%를 보유하고, $16억 백로그와 인프라 수요 순풍이 결합돼 있다. 2025회계연도 3분기에는 EPS 4.98달러로 서프라이즈를 기록, 연간 가이던스 상향과 함께 분기 배당 0.68달러를 공표하고 윌리엄 E. 존슨을 신임 CAO로 임명했다.

본 기사는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에디터의 검수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