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tar, 나스닥 상장 앞두고 주당 4달러에 500만 달러 규모 IPO 공모가 확정

J-Star Holding Co., Ltd.(티커: YMAT)가 미국 나스닥 캐피털 마켓 입성을 앞두고 1,250,000주주당 4달러에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총 모금 예정액은 약 500만 달러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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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30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가는 언더라이팅 수수료 및 기타 비용 차감 전 금액이며, 공모 성공 시 J-Star는 7월 31일 공식 청약 마감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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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ar 주식은 2025년 7월 30일부터 YMAT이라는 종목 코드로 거래될 예정이며, 맥심 그룹(단독 주간사)은 45일간 187,500주의 추가 매입(그린슈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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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ar는 대만에 본사를 두고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솔루션을 공급한다. 제품 포트폴리오는 개인용 스포츠 장비, 헬스케어 제품, 자동차 부품, 레진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회사는 대만·홍콩·사모아에 걸쳐 자회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전신(前身) 그룹은 1970년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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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구조 및 주요 이해관계자
맥심 그룹 LLC(Maxim Group LLC)가 단독 주간사로 참여했고, Loeb & Loeb LLP가 발행사 J-Star의 법률 자문을, Ellenoff Grossman & Schole LLP가 주간사 측 법률 자문을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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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5년 7월 29일 해당 기업의 Form F-1 (파일 번호 333-286805) 등록 신고서를 효력 발생(effective)으로 승인했다. Form F-1은 외국 기업이 미국 증시에 상장할 때 제출해야 하는 일종의 투자 설명서로, 재무제표·위험요인·지배구조 등을 상세히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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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시각 및 시장 파급력
시장 관측통들은 “탄소섬유·복합소재는 경량·고강도 특성 덕분에 ▲전기차 경량화 ▲재생에너지 블레이드 ▲프리미엄 스포츠 장비 등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평가한다. J-Star의 상장은 대만 첨단소재 업계의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확보하는 사건으로, 향후 유사 기업의 해외 IPO를 촉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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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복합소재란?
탄소섬유는 직경 5~10㎛ 수준의 미세한 실(絲)로, 철보다 최대 10배 강하면서 무게는 4분의 1 이하인 첨단 소재다. 수지(resin)와 결합해 복합소재로 가공하면 충격 흡수력 및 내열성이 크게 향상돼 항공우주·스포츠·자동차 산업에서 각광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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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시장 동향
2025년 들어 글로벌 IPO 시장은 연준의 금리 완화 기대 속에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소형 기술·소재 기업의 나스닥 상장이 늘어나면서 최소 공모가 범위(3~5달러)를 선택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J-Star의 4달러 공모가는 이러한 시장 벤치마크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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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에게는 그린슈 옵션(초과배정 옵션) 행사 여부가 유동성 및 향후 주가 변동성을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그린슈가 전량 소화되면 총 유통 주식 수는 1,437,500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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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일정 및 전망
공모 대금은 생산 설비 확충·연구개발·운영자본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북미 고객사 확보 및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상장 이후 투명한 재무 공시공격적 R&D 실행 여부가 기업 가치의 관건”이라고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