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에버딘 그룹(LON:ABDN)의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주가 목표치를 164펜스에서 218펜스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회사의 어드바이저 플랫폼 흐름 회복과 직접 소비자 대상 사업인 인터랙티브 투자자의 꾸준한 강세가 예상되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2025년 6월 10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브로커리지는 에버딘의 어드바이저 플랫폼 ‘랩’의 가격 개편이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2월부터 기존 고객에게 수수료 인하를 단행했으며, 특히 가치가 높은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는 큰 폭의 인하가 이루어졌다. J.P. 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이 조치가 2023년 초부터 회사를 괴롭혀온 어드바이저 부문에서의 순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에버딘의 랩 플랫폼 수수료는 특히 부유한 고객들에게 매우 경쟁력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애널리스트들은 말했다. “우리는 총 유입 증가와 환매 감소의 조합이 순유입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기대한다.”
브로커리지는 불만 건수 감소와 순 추천 점수 상승을 고객 만족도가 개선되고 있는 징후로 지적하며, 갱신된 FNZ 기술 플랫폼이 어드바이저 유출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J.P. 모건은 지난해 수수료를 인하한 후 순유입이 곧바로 긍정적으로 전환된 퀼터와의 비교를 언급했다.
브로커리지는 에버딘의 인터랙티브 투자 부문에서의 성장 모멘텀 또한 강조하며, 특히 소매 브로커리지 분야에서의 강력한 순유입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언급했다.
이 플랫폼의 고정 수수료 모델은 부유한 고객들에게 매력적이며, 사용자당 평균 자산은 동종 기업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인터랙티브 투자자의 고정 수수료는 특히 부유한 고객들에게 매력적이다”며, 애널리스트들은 고객 자산 증가 및 SIPPIndividually arranged pension plans 침투도의 상승 추세를 언급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신규 5만 명의 고객이 추가될 때마다, 2026년도 재무 보고에서 주당순이익(EPS)이 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어드바이저 부문에서의 유입이 개선되고 인터랙티브 투자자의 강세가 지속되면 주가에 강한 긍정적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말했다.
브로커리지는 에버딘의 2025년에서 2027년까지의 이익 전망치를 최대 5% 상향 조정하며, 2026년과 2027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블룸버그 컨센서스보다 2% 및 9% 상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