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ECB 기준금리 25bp 인하 예측하며 인플레이션 우려 강조

2025년 5월 30일, 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ING 분석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번 주에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유로존의 경제 회복력보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미달할 우려에 더 무게를 두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ING에 따르면 ECB의 통화 정책에 대한 뜨거운 논의가 부족한 점은 6월 5일 ECB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이미 합의되었음을 시사한다.

유로존의 경제 회복 능력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보다 낮아질 위험이 금리 인하의 정당성으로 간주된다. 반면, ECB의 매파들은 1분기 경제 실적이 기대보다 좋았다는 점을 들어 일시 중지를 주장할 수 있다.

금리 인하의 주장은 강한 유로와 낮은 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 감소로 뒷받침된다. 이러한 요인들은 ECB의 인플레이션 예측에 대한 하향 조정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3월 예측보다 2% 아래로 하락할 것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유로존의 경제 회복력과 무역 협상 결과의 불확실성은 ECB 일부 구성원이 7월 회의까지 추가 금리 인하를 연기하자고 제안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NG 분석가들은 인플레이션 예측의 하향 조정과 낮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ECB가 25bp 인하를 단행하도록 영향을 줄 것으로 믿고 있다.

ECB의 목요일 기자회견에서는 금리 인하 가능성뿐만 아니라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의 미래와 관련된 질문들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세계 경제 포럼을 이끌기 위한 라가르드 총재의 조기 사퇴에 대한 소문과 관련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