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7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이집트가 거시 경제 안정성에 대한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세금 및 관세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원을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IMF 팀은 2024년 3월에 체결된 80억 달러 규모의 금융 지원 협정의 다섯 번째 검토의 일환으로 5월 6일부터 18일까지 이집트를 방문했다.
성장 전망 및 예측
이집트 IMF 미션의 수석 경제학자인 블라드코바 홀라르는 “이집트는 거시 경제 안정성을 향해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또한 “성장이 계속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상반기 예상보다 강한 실적으로 인해 2024/25 회계연도의 성장 전망을 3.8%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17명의 분석가를 대상으로 한 로이터 설문에서도 2024/25 회계연도의 성장률을 3.8%로 예측했다. 이집트 중앙은행은 지난 분기 성장률이 10월부터 12월까지 4.3%였으며, 1월부터 3월까지는 5.0%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원 및 관세 절차
IMF는 대형 공공부문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더 나은 감독과 관리를 통해 수요 압력을 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세금 및 관세 절차를 현대화하고 간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개혁은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기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함께 주로 세원 확대와 세금 감면 절차 간소화를 통해 국내 수익 동원이 계속 되어야 한다”고 IMF는 덧붙였다.
IMF는 3월에 프로그램의 네 번째 검토를 승인하여 12억 달러의 자금 인출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