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S Holding Ltd.(티커: IHS)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2025 회계연도 예상 매출을 기존 $16억8,000만~$17억1,000만에서 $17억~$17억3,000만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통신 인프라 수요 확대와 타워 임대율 개선에 따른 전망치 조정으로 해석된다. 기업 측은 “구체적 사업 확장 계획과 운영 효율성 향상이 재무 목표 상향의 배경”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 8월 12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증권사 7곳이 집계한 시장 평균 전망치는 분기 매출 $17억1,000만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컨센서스는 IHS의 상향된 가이던스 상단과 일치하며,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동사의 성장 전략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일반 투자자에게 다소 낯선 용어인 “가이던스”는 기업이 내부 경영 계획과 시장 전망을 토대로 제시하는 공식 실적 목표치를 의미한다.
한편, IHS는 나이지리아·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3만여 개의 통신 타워를 보유·운영하며, 현지 통신사에 임대료를 청구하는 인프라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는 신흥시장에서 타워 사업의 구조적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지만,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현지 통화 가치 변동은 리스크 요인으로 거론된다.
“본 기사에 제시된 견해와 의견은 해당 작성자의 것이며 나스닥(트레이딩 플랫폼) 또는 그 계열사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하다.”
라는 면책 조항이 함께 첨부됐다. 이는 해외 언론 기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표준 문구로, 투자 판단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한 절차적 장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