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근골격계 건강관리 기업 힌지 헬스(Hinge Health, NYSE: HNGE)의 주가가 2026년 매출 가이던스 상향 발표 이후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3% 상승했다. 회사는 첫 번째 투자자의 날(Investor Day)을 앞두고 2026년 2분기와 연간 실적 전망을 함께 높였다.
2026년 6월 9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힌지 헬스는 2026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8억1800만 달러에서 8억24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중간값 기준 2000만 달러 증가한 수치이며, 중간값 기준으로 전년 대비 40% 성장을 의미한다.
2026년 2분기 매출 전망도 기존보다 높아졌다. 회사는 이번 분기 매출이 2억 달러에서 2억2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중간값 기준 전년 대비 45% 성장에 해당한다. 비GAAP 기준 영업이익 전망도 함께 상향돼, 2분기에는 5000만 달러에서 5200만 달러를 예상했다. 이에 따른 비GAAP 영업이익률은 중간값 기준 25%로 제시됐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6년 비GAAP 영업이익이 2억1700만 달러에서 2억2700만 달러 사이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간값 기준 비GAAP 영업이익률은 27%다.
제임스 버지(James Budge) 힌지 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가 회원, 고객, 파트너에게 제공하는 가치가 회원 전환율을 높이고 고객 기반 전반의 성과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비GAAP(non-GAAP)는 미국 기업 실적 발표에서 자주 사용되는 보조 지표로, 회계기준에 따른 순이익이나 영업이익에서 일회성 비용, 주식보상비용 등 일부 항목을 제외해 기업의 기초 체력을 더 잘 보여준다고 설명된다. 다만 투자자들은 실제 현금 흐름과 회계상 비용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가이던스 조정은 6월 10일 Movement에서 열리는 회사의 첫 투자자의 날 행사에 앞서 나왔다. 이 행사에서 회사 경영진은 전략과 향후 성장 기회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지시간 오후 1시(CT)부터 힌지 헬스 투자자관계(IR) 웹사이트에서 웹캐스트가 제공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매출 전망 상향이 성장세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중간값 기준 40%대 매출 증가와 20%대 중반의 영업이익률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가운데서도 비교적 강한 수익성 개선 흐름으로 읽힌다. 다만 향후 주가 흐름은 투자자의 날에서 제시될 신규 전략, 고객 확대 속도, 그리고 이익률 유지 여부에 따라 추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