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Hyundai XiteSolution이 베네수엘라의 Empresas Polar(엠프레사스 폴라르)로부터 전동 지게차 230대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전동 지게차 중심의 물류 장비 공급으로, 지역 내 전동화 수요 확대에 대응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2025년 11월 17일, RTTNews 보도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총 230대 규모로 구성되며 2026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본 계약의 가치가 100억 원을 상회한다고 밝혀, 중남미 물류·산업 현장의 전동 장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구체적으로는 2톤급 전동 지게차 178대와, 3톤 및 4.5톤급 전동 지게차 52대가 포함돼 있다. 이번 물량은 2026년 1월까지 납품(공급)될 계획이며, 계약 규모는 원화 기준 100억 원 이상으로 제시됐다. 톤급은 지게차가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적재 능력의 범주를 의미하며, 현장 환경과 취급 화물의 무게·체적에 따라 최적 장비가 달라진다.
회사는 성과 배경에 대해, 해당 지역의 전동화 수요 증가를 조기에 포착하고 이에 맞춘 제품·제안 역량을 강화해 온 점을 들었다. 아울러 HD Hyundai XiteSolution은 Empresas Polar의 향후 입찰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혀 후속 수주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핵심 수주 정보 요약
• 발주처: Empresas Polar (베네수엘라)
• 품목: 전동 지게차 총 230대(2톤급 178대, 3톤·4.5톤급 52대)
• 공급 시한: 2026년 1월까지
• 계약 규모: 100억 원 초과
• 비고: 회사는 지역 전동화 수요의 조기 인지와 대응을 성과 요인으로 지목, 추후 입찰에도 참여 예정
용어 설명과 맥락
전동 지게차는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지게차를 뜻한다. 내연기관 지게차 대비 배출가스가 없고 소음과 진동이 낮으며, 실내 작업 환경에서의 안전·위생 요건 충족에 유리하다. 다만 배터리 충전 인프라와 교대 운전 시의 에너지 관리 체계가 중요하다. 전동화는 이러한 장비 전반을 전기 기반으로 전환하는 추세를 의미하며, 에너지 비용 구조와 ESG 요구, 규제 환경 변화가 채택 확산에 영향을 미친다.
톤급 표기는 지게차의 정격 하중(정격 적재 용량)을 구분하는 일반적 관행이다. 예를 들어 2톤급은 표준 조건에서 약 2톤의 화물을 안전하게 취급할 수 있음을 뜻한다. 실제 현장에서는 포크 길이, 하중 중심 거리, 리프트 높이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실사용 가능한 적재 능력이 달라질 수 있으며, 따라서 발주사는 취급 화물의 특성(무게·부피·형상)과 작업 동선, 랙 높이, 바닥 강도 등을 고려해 사양을 확정한다. 본 건 역시 2톤·3톤·4.5톤급으로 조합해 다양한 작업 수요를 지원하도록 구성됐다.
의미와 해설
이번 HD Hyundai XiteSolution의 베네수엘라 전동 지게차 대규모 수주는 중남미 지역의 물류·제조 현장에서 전동 장비 채택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총 230대 중 2톤급이 178대로 다수를 차지한 점은, 일반 물류 취급과 실내 작업에 최적화된 표준급 수요가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2026년 1월까지의 공급 일정은 발주처의 장비 전환 타임라인이 비교적 짧게 설계됐음을 의미하며, 이는 배터리 충전 인프라와 운용 계획이 병행 구축되고 있음을 전제한다.
가격·비용 정보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진 않았지만, 회사가 계약 금액이 100억 원 이상이라고 밝힌 대목은 전동 지게차 포트폴리오의 수익성과 공급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단서다. 물류 자동화와 친환경 전환이 동시에 진전되는 환경에서, 발주사들은 총소유비용(TCO), 배터리 수명, 애프터서비스(AS) 네트워크, 가용률(稼動率) 보장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한다. 본 계약은 이러한 평가에서 전동화 대응력과 제품 구성의 적합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한 회사가 향후 입찰 참여 계획을 명확히 한 점은, 단발성 계약을 넘어 추가 수주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대형 발주처의 장비 도입은 보통 단계별·연차별로 진행되며, 초기 도입분의 운용 성과와 서비스 만족도가 후속 물량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번 납품이 일정·성능·서비스 품질 측면에서 안정적으로 이행될 경우, 레퍼런스 효과를 바탕으로 같은 지역에서의 전동 지게차 수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요약하면, 본 건은 전동 지게차 230대라는 명확한 물량과 100억 원 이상의 규모, 2026년 1월까지의 납품 기한, 그리고 향후 입찰 참여라는 후속 계획이 결합된 수주 사례다. 기사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지역 전동화 수요의 조기 인지가 성과 요인으로 제시되었고, 이는 향후 중남미 전동 장비 시장에서의 포지셔닝 전략과 마케팅·서비스 역량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원문 출처 관련 고지
본 기사에 인용된 내용은 RTTNews의 보도에 기반한다. 또한 원문 말미에는 “본 문서에 포함된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의 것이며, 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는 고지가 포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