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nvor와 아제르바이잔 SOCAR, 이탈리아나 페트롤리 인수 경쟁 중

2025년 5월 30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상품 거래업체 건볼과 아제르바이잔의 국영 석유회사 SOCAR는 이탈리아의 정유회사 이탈리아나 페트롤리를 인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사기업에 대한 최종 입찰은 5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아부다비에 기반을 둔 빈 부티 그룹도 입찰할 예정이지만, 이 회사는 매각 절차에 비교적 늦게 참여하여 정유회사를 평가할 시간이 적었다는 이유로 인수 가능성이 낮게 평가된다.

이탈리아나 페트롤리의 매각자, 브라케티 페레티 가족은 전체 그룹에 대해 약 30억 유로 (34억 달러) 가치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이 그룹은 조정된 핵심 이익이 약 5억 유로였으며, 12월 말 기준 순현금 포지션은 4억 800만 유로를 기록했다.